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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불어와서 배배 꼬인 세상 풀어버리고 뽑아 버려라.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8/08 [16:37]

[시사/만평 詩] 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불어와서 배배 꼬인 세상 풀어버리고 뽑아 버려라.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8/08 [16:37]
▲ 바람결의 사군자, 난초 광경     © 강욱규 시인
[바람아 불어라]
 
暻井.
 
바람이 보이지 않아도
그가 흔드는 존재를 보고
알 수 있네.
 
사람 맘 보이지 않아도
그가 부대끼는 걸 보고
알 수 있네.
 
불어라 바람아!
부정적 부대김을 흔들고 흔들어
삶들의 마음 주름 펴거라!
 
언젠가
세차게 불어
휘어진 못난 나무 뿌리채 뽑 듯
힘차게 불어
배배 꼬인 세상을 풀고
뿌리까지 바꿔 버려라!
 
그리고
그 뽑은 자리에 다시 불어
새 긍정 새 희망 자라날
새 그릇이 되어다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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