暻井. 바람이 보이지 않아도 그가 흔드는 존재를 보고 알 수 있네. 사람 맘 보이지 않아도 그가 부대끼는 걸 보고 알 수 있네. 불어라 바람아! 부정적 부대김을 흔들고 흔들어 삶들의 마음 주름 펴거라! 언젠가 세차게 불어 휘어진 못난 나무 뿌리채 뽑 듯 힘차게 불어 배배 꼬인 세상을 풀고 뿌리까지 바꿔 버려라! 그리고 그 뽑은 자리에 다시 불어 새 긍정 새 희망 자라날 새 그릇이 되어다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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