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건너며
정 성 태
내게 적선 구하는 손길 있을 때 작은 선행이라도 할 수 있도록 신이 보냈음을 깨닫지 못했다.
입술로는 약자를 말하면서도 정작 삶에서 실천하지 못한 채 무심코 지나치는 우를 범했다.
부지불식 만나게 되는 스승들, 더 낮고, 더 겸손하라고 하냥 깨우치며 진솔하라고 한다.
시 :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 1963년 전남 무안 출생. 1991년 시 '상실과 반전' 등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시집 "저기 우는 것은 낙엽이 아니다" 외. 정치칼럼집 "창녀정치 봇짐정치"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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