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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사람이 죽어야

사람이 죽어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비련의 세상, 안타까운 세상...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7/25 [13:51]

[시사/만평 詩] 사람이 죽어야

사람이 죽어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비련의 세상, 안타까운 세상...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7/25 [13:51]
▲ 세월호 사고 광경     © 강욱규 시인

[사람이 죽어야 2]

暻井.

故 김,노 대통령시절엔 사람 죽으면
세상이 노하고 세상이 바뀌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 이상
산 사람에게 더 슬픈 게 없다.

허나 현재는
사람이 죽어도 되레 세상이 욕하고
세상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세상은 거짓말의 오뚜기가 되어
사람들이 죽어가며 넘어뜨리려 해도
넘어질똥 넘어질똥 넘어지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이가 더 죽어야 할까?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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