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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민주주의 국가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7/18 [10:27]

[시사/만평 詩] 민주주의 국가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7/18 [10:27]

▲ 민주주의 회복 위한 행진 광경.     © 강욱규 시인


[민주주의 국가]

暻井.


아무 말이나 하는 게 민주주의 국가인데
왜 말을 하면 타박을 받아야 하는가?

말이 많아야 좋은 것도 많은 법인데
옳다면 바르다면 말 많아라 해야할텐데

겉으로는 공산주의 격멸이라면서
하는 짓이 공산독재주의나 뭐가 다르나?

여러 말이 있으면
옳은 말은 취하고 그른 말은 버리면 되는데
아니다 싶은 말은 하지 말란다.

이게 무슨 민주주의냐?

반대하는 말도 듣고
찬성하는 말도 듣고
그중 최선을 택하는 것이 민주주의지
반대한다고 막는다면 그건 독재가 아니냐?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데
국회의장도 국민이 뽑아 뽑히는데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지마라.

지금이 조선시대냐?
프랑스 절대왕정이냐?
21세기 민주주의 헌법 가진 국가다.
밥통들도 정신차려라.

현명한 민주 지도자는
사소한 말에도 귀 기울이지만
불의한 독재자는
반대하는 말에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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