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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재미있는 지옥

만병통치약이요, 예수의 빵과 같은 북한, 사과하는 친일파 후손 한 놈 없구나...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9/12 [12:35]

[시사/만평 詩] 재미있는 지옥

만병통치약이요, 예수의 빵과 같은 북한, 사과하는 친일파 후손 한 놈 없구나...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9/12 [12:35]
▲ 한국 지도.     © 暻井 시인.

[재미있는 지옥]

暻井.

아무리 팔아도 또 생기는
북한이라는 빵은
예수의 빵보다 전지전능하다.

동족을 팔아버린 친일파는
민족도 내팽개치고 팔았는데
기껏 나라나 역사는 샘플이고
천국이 있다면 그것도 팔았을 것이다.

어떤 사건에도 약발이 듣고
어떤 사고에도 특효가 있는
북한이라는 만병통치약

친일파는 그걸 들고
예수의 빵을 팔며
제 배떼지만 알면서도
그 후손치고 사과하는 년놈 하나 없다.

역사를 조금만 알아도
썩어가는 돼지고기 냄새처럼 역겨워
순진하여 국민교육헌장 외우던
국민학교 학생으로 돌아갈 수 없으리라.

이런 세상에 자리 높으면 뭐하고
이런 시국에 돈 많으면 뭐하고
이런 나라에 명예 있으면 뭐하겠는가?

그런 게 있다면
개 돼지 소새끼에게나
던져줬을 것이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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