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 詩] 바른 길을 가는 자여

그릇된 자들의 말을 따라하는 것은 그들을 도와주는 이적행위다.

暻井 시인. | 기사입력 2015/04/03 [14:39]

[시사/만평 詩] 바른 길을 가는 자여

그릇된 자들의 말을 따라하는 것은 그들을 도와주는 이적행위다.
暻井 시인. | 입력 : 2015/04/03 [14:39]
▲ 한국의 그릇된 이념 광경.     © 暻井 시인.
[바른 길을 가는 자여]
 
暻井.
 
바른 길을 바른 마음과 정신으로
깨어서 가는 자여.
 
그대 자신을 좌파라고 하지 마라.
그리고 자의든 타의든 악의에
물들거나 찬동하는 자들을
우파라고 하지 마라.
 
그대는 그대와 같이 바른 길 가는 사람들을
마땅히 바른 진영의 사람들이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자들은 그릇된 자들로써
마땅히 자칭 보수, 가짜 보수라고 해야 옳다.
 
그대 생각에도
좌파니 우파니 이 땅에 아직 없지를 않는가?
올바르고 그릇되고 일 뿐이질 않는가?
 
좌파니 우파니 하면
그게 바로 자의로 악의에 물든 자들을 돕는 게다.
그게 바로 그들의 논리에 빠지는 게다.
 
바른 길을 가는 자여.
이 땅을 바르게 하는 길이 무언지 소인은 모른다.
하지만 이 하나는 필히 도움될 것이다.
 
우리를 우리 스스로 좌파가 아닌
바른 사람들이라고 우리부터 부르자.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 도배방지 이미지

  • [暻井의 詩] 고민을 벗어나는 길.
  • [시사/만평 詩] 빗물에 부치는 편지
  • [시사/만평 詩] 비린내
  • [시사/만평 詩] 봄은 오리라
  • [시사/만평 詩] 비정상
  • [시사/만평 詩] 욕심
  • [시사/만평 詩] 어머니의 눈물
  • [漢詩] 人恒愚(사람은 늘 어리석다)
  • [시사/만평 詩] 불미(不美)의 밤
  • [시사/만평 詩] 올바른 민주주의 국가
  • [시사/만평 詩] 슬픈 미래의 자화상
  • [시사/만평 詩] 오관문(五官門) 돌파가 어렵네
  • [시사/만평 詩] 바른 길을 가는 자여
  • [시사/만평 詩] 국회의원 3
  • 봄처럼
  • [시사/만평 詩] 문재인의 천안함 폭침 발언.
  • [시사/만평 詩] 절망과 공포
  • 서정시를 접다
  • [시사/만평 詩] 오뎅의 거짓말
  • [시사/만평 詩] 오블리스 노블리제 실종
  • 광고
    PHOTO
    1/23
    연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