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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더럽고 비열한 나라인가?

한국은 나라도 아니다. 에볼라바이러스 창궐한 아프리카 미개국가보다 못한 곳이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8/28 [17:27]

[시사/만평 詩] 더럽고 비열한 나라인가?

한국은 나라도 아니다. 에볼라바이러스 창궐한 아프리카 미개국가보다 못한 곳이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8/28 [17:27]
▲ 드라마 더럽고 비열한 나라 광경     © 暻井 시인.
[더럽고 비열한 나라]
 
暻井.
 
기르던 강아지가 아파도
마음 쓰이고 같이 아픈 것을
 
내 자식 아프다면
일이 손에 안 잡혀 안절부절하는 것을
 
하물며 내 새끼가 시퍼런 바다에 빠져
물 먹히며 숨 막혀 죽은 걸 생각하면
비통 원통하여 억장이 무너지는 것을
 
그 부모의 안타까운 맘
헤아리지는 못할망정
거기에다 어찌 독설 처 박나?
 
그 부모가 내 새끼 죽은 이유 밝히려면
오로지 단식밖에 없는 비열한 곳에서
그들을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하면서
짜장면 닭대가리 보란듯이 처먹으며
단식 반대 단식한다고 지랄하는가?
 
국민이 아닌 선관위가 뽑은 대통령은
이 와중에 민생 쇼나 하러 다니고
한가로이 뮤지컬이나 관람하고 있으니
 
에볼라바이러스 창궐하는
아프리카 미개국가가 오히려
이 비열하고 더러운 곳보다
백배 천배 좋은 나라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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