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구원] 暻井. 보이는 밝음은 오로지 태양만 가졌지만 보이지 않는 밝음은 사랑하고 품어주는 데 있다. 꽃에겐 바람도 밝음이라 사랑하고 품고 지나기에 열매가 되고 또 씨앗이 된다. 사람의 밝음은 말과 행동에 있다. 밝은 말은 마음을 사랑하고 품는다. 따뜻한 행동은 살 맛 나게 한다. 이건 살아있는 구원이다. 죽어 그건 천국일지라도 삶의 빛나는 십자가다. 마치 외롭고 어두운 꽃잎에 몽글몽글 이슬이 생기고 그리고 아침햇살에 찬란해지듯이.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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