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희 선생님께서 11월 16일 오후4시경 별세하셨습니다.
민족의 장래가 정의롭고 후세가 강성하기만을 바라시며 올곧게만, 당차게만 달려오시었는데 하느님도 무심히 이리 모셔가고 말았습니다.민족반역의 역도들을 향하여 내던지시던 호통이 귓전에 선하디선한데, 그 호통 이제 누가 지른단 말입니까? 통일을 보고서야 이 젊은 후배가 감사의 인사를 먼저 여쭙겠다 하지 않았습니까? 이 젊은이는 민족통일을 위하여 평생을 바치신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인사 한번 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죄스럽고 부끄러워 어찌할 바 모르겠습니다. 아....... 애통타, 통탄할지로다! 또 통탄할지로다!권중희 선생님! 부디 가시는 길, 염려 놓고 가시오소서! 가벼운 걸음으로 가시오소서!민족정기(民族正氣)를 구현하는 과업과 조국통일의 과업은 남은 자, 우리가 마저 이루어 선생님 영정에 바치오리다. 마구자비: 현재 파주시 금촌읍 명지 병원에 계시고 내일오전중으로 강남성심병원으로 옮기실 예정이며, 자세한것은 주미철본 고문이셨기에 주변사회인사들과 장례문제를 협의후 결정할 예정이랍니다 -[11/16-23:30]- 원효탄: 존경하는 애국자 권중희 선생님께서 이처럼 갑작히 우리 곁을 떠나시다니 무어라 마음 달랠 바를 모르겠습니다. 내년엔 꼭 한번 뵙고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선생님께서 하시다 남기신 민족자주와 민중세상실현이란 시대적 과제는 기어이 우리 후배와 후손들이 성취해 낼 것입니다. 선생님, 모든 걱정 노으시고 편히 잠드시길 깊은 마음속에서부터 기원합니다. -[11/17-01:53]- 다물흙: 존경하는 절세의 애국자 권중희 선생님 이렇게 갑자기 떠나시다니 참으로 마음을 아픕니다. 선생님의 뜻을 받들 것을 약속합니다. 편히 잠드소서! -[11/17-05:12]-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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