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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 위안부 유엔권고 거부, 朴은 도쿄지사 면담 ‘쇼’?

일본, 국제규약 제정 시기 이전에 일어나 책임질 수 없어

임영원 기자 | 기사입력 2014/07/28 [13:58]

日은 위안부 유엔권고 거부, 朴은 도쿄지사 면담 ‘쇼’?

일본, 국제규약 제정 시기 이전에 일어나 책임질 수 없어

임영원 기자 | 입력 : 2014/07/28 [13:58]
[플러스코리아 타임즈 임영원 기자] 일본이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의 일군강제동원위안부의 책임인정과 사과, 그리고 책임자 처벌을 내용으로 한 권고를 무시하고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 도지사를 면담했다.

일본은 유엔 위원회가 1979년에 일본이 승인한,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준수해야할 것이라는 압박에 일군강제동원위안부 문제는 조약 이전에 일어난 문제이기 때문에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고 박근혜는 아베의 메시지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 도지사에게 일군강제동원위안부의 고통을 강조하며 식민지 시대와 관련된 고충을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다.

친일 우익이 목소리를 높이고 정부와 교육계에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에서 식민지 청산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외신들도 유엔의 권고안을 일본이 거부했다는 사실을 신속하게 전하며 덧붙여 박근혜의 일본 도쿄도지사 면담 사실을 전했다.

걸프타임스는 26일 ‘Japan rejects UN’s call on comfort women-일본, 위안부에 대한 유엔의 요구 거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금요일, 일본은 전시 군 매춘소에서 동양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요한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할 것을 유엔 감시기구가 요구한 것에 대해 그럴 의무가 없다고 말하며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걸프타임은 일본이 1993년 고노담화로 불리는 담화에서 이 문제에 대해 사과했지만 강압적인 매춘제도에 대해 군대가 개입한 것은 인정했지만 정부가 연루됐음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그러나 총리 아베 신조를 포함한 일부 정치적 우파들은 사창가가 직업 매춘부로 구성되어었다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지적했다.

걸프타임은 박근혜의 도쿄도지사 면담을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보도하며 박근혜가 도쿄 도지사에게 식민지 시대에 관한 고충을 바로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박근혜가 “위안부 문제는 두 나라 사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일본은 최근 이 사안에 대하여 재검증를 했고 (고노담화) 사과는 유지했으나 여성들의 성노예 증언을 증명할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여 지역적 분노를 야기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학사 교과서 파동 등으로 기존의 친일 청산 등의 성과마저 부인하는 박근혜 정권의 모습이 일본 우익들에게 어떻게 비칠지는 미지수다.

마치 떠나온 조선 땅에서 친일파들이 부활했다고 환호를 지르는 일본 우익들이 박근혜의 이런 발언들을 쇼라고 여기지나 않을까? 유엔 시민적·정치적 위원회는 지난 목요일 위안부라는 표현 대신에 ‘강제 성노예’라는 표현을 써가며 일본의 강제동원 사과와 보상, 책임자 기소와 처벌을 요구한 바 있다.

유엔은 지난 2008년도에도 일본군 강제동원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공개사과와 배상을 권고했지만 일본은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일본이 두 번째 권고를 거부함으로서 국제사회의 압박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걸프타임스의 기사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gulftoday.ae/portal/f74839c4-bd8e-4828-a083-43db594253ae.aspx

Japan rejects UN’s call on comfort women

일본, 위안부에 대한 유엔의 요구 거부

July 26, 2014




TOKYO: Japan on Friday rejected a call by a UN watchdog to accept full blame for pressing Asian women into wartime sexual slavery in military brothels, saying it was not obliged to do so.

토쿄: 지난 금요일, 일본은 전시 군 매춘소에서 동양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요한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할 것을 유엔 감시기구가 요구한 것에 대해 그럴 의무가 없다고 말하며 이를 거부했다.

The 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mmittee in Geneva on Thursday called on Japan to take responsibility for its use of so-called “comfort women” during World War II.

지난 목요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위원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소위 “위안부”를 이용한 것에 대해 일본이 그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Japan’s foreign ministry said the UN committee was expected to adhere to the 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 which Tokyo ratified in 1979.

일본 외무성은 유엔 위원회가 1979년에 일본이 승인한,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준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covenant is not supposed to be applied to issues, including the comfort women issue, dating back further than that time (1979),” an official at the ministry’s press division said.

“그 규약은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서 이것이 제정된 시기(1979년) 이전 이슈들에 적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외무성 보도부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

Tokyo issued a landmark apology in 1993 — called the Kono Statement after then top government spokesman Yohei Kono who announced it.

1993년, 도쿄는 당시 수석 정부 대변인 고노 요헤이가 발표해서 고노 담화라는 불리우는 유명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The statement acknowledged the military’s involvement in the coercive brothel system but did not admit the government’s complicity in it.

이 담화는 강압적인 매춘 제도에 군대가 개입한 것을 긍정했지만 이에 대해 정부가 연루됐음은 인정하지 않았다.

But a tranche of the political right, including Prime Minister Shinzo Abe, continue to cast doubt, claiming the brothels were staffed by professional prostitutes.

그러나 총리 아베 신조를 포함한 일부 정치적 우파들은 사창가가 직업 매춘부로 구성되어었다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Meanwhile,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held a rare meeting with a Japanese politician on Friday as she received visiting Tokyo governor Yoichi Masuzoe despite a virtual freeze in diplomatic ties.

한편 지난 금요일, 사실상 동결된 외교관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통령 박근혜가 도쿄 도지사 마스조에 요이치의 방문을 받아 일본 정치인과 드문 면담을 가졌다.

Masuzoe made a courtesy call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which Park used to reiterate Seoul’s demand that Tokyo make proper redress for grievances related to its 1910-45 colonial rule over the Korean peninsula.

마스조에는 청와대에 예우상 방문을 했고 박 대통령은 이를 기회삼아 도쿄가 한반도를 식민지배한 1910-45년과 관련된 고충을 바로잡아달라는 서울의 요구를 반복했다.

In particular she highlighted the plight of so-called “comfort women” forced to work in Japanese wartime military brothels, the Blue House said. “The issue of comfort women is not merely a bilateral one, but an issue related with general human rights,” Park was quoted as saying.

특히 그녀는 일본 전시 군대 매춘소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했던 소위 “위안부”의 고통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말했다. “위안부 문제는 두 나라 사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박 대통령이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Improper statements by politicians, especially over historical issues, add to the difficulties in bilateral relations,” Park told Masuzoe.

“특히 역사적 사안들에 관련해서 정치가들의 부적절한 발언들은 두 국가의 관계에 어려움을 더해준다”고 박 대통령이 마스조에에게 말했다.

Japan recently held a review of the issue, which upheld the apology but asserted there was no evidence to corroborate the women’s testimony on sex slavery, sparking regional anger.

일본은 최근 이 사안에 대하여 재검증를 했고 (고노담화) 사과는 유지했으나 여성들의 성노예 증언을 증명할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여 지역적 분노를 야기시켰다.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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