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57편의 국제경쟁부문 본선진출작들은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며,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뉴필름메이커상(해외부문, 국내부문), 애니멘터리상, 아시프관객상, 단편의 얼굴상 등 총 7개 부문, 3천5백 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단편영화를 통해 영화의 미래와 만난다. 72개국에서 출품되어 온 1,381편의 세계 단편들을 심사한 예심위원들은 형식적으로나 감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수작들이 많아 심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한다. 올해 출품작들의 경향은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맥락이 녹아 든 작품들로서 개인적인 고뇌와 번민, 삶의 성찰을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응축해 낸 작품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또한 단편영화답게 한정된 상황이나 시공간에서 밀도 있는 분위기 혹은 긴장감을 보여주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들, 단편으로서 흔치 않은 역동적인 다큐멘터리 작품들,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다양한 기법들을 선보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참신한 관찰과 아이디어, 도전적인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국내 관객들에게 영화의 또 다른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 전세계 새로운 단편영화들과 만날 수 있는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씨네큐브(광화문)에서 개최된다.[플러스코리아]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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