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고구려..영토였던 천산(千山)

요동제일의명산인 ‘동방의 진주’, 자연이 빚은 부처바위상...

리복재/김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08/02/07 [14:22]

[포토뉴스]고구려..영토였던 천산(千山)

요동제일의명산인 ‘동방의 진주’, 자연이 빚은 부처바위상...

리복재/김준혁 기자 | 입력 : 2008/02/07 [14:22]
▲ 천산 정문 입구에서 일행과 중국측에서 나온 인사     © 플러스코리아

▲ 산 정상엔 처불각과 바위가 부처형상을 하고 있어 천산미륵대불이라고 한다.     © 플러스코리아
 
▲ 부처상 바위가 발견된 당시 불제자들이 예배드리는 모습     ©플러스코리아
▲ 1993년도에 발견당시 찍은 사진. 자세히 보니 바위가 부처형상을 띄고 있다. 가이드는 당시 이런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세계에서 성지자들이 모여 부처께 예배를 드리자 구름이 몰려 부처상을 나타내 사진을 찍어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플러스코리아

 
▲ 미륵대불과 미륵천불각 야경     © 플러스코리아

▲ 천산 안내지도     © 플러스코리아
중국 요녕성(遼寧省) 안산시(鞍山市)에 위치한 ‘동방의 진주’라 불리우는 천산(千山). 봉우리가 999개여서 천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북방대륙에 위치해 있으면서 심양에서 2시간 걸려  안산까지 가는 고속도로변에서 본 중국은 낮은 산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그 만큼 광활하다는 의미이다.

넓고 넓은 대륙에서 느끼는 것은 예부터 고구려, 대진국(중국 명칭 발해)의 영토였던 요동지방이어서인지 선조들이 숨결이 들려온다는 것이다. 서기 211~1911년까지 동북지역의 정치, 경제, 군사의 중심지였고, 현재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 많은 교역과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 5대 불교성지이기도 하다.

천산은 중국 동북지방 3대 명산으로 전에는 적취산(績翠山)이라 불리다, 명청 때부터 1천 개의 봉우리라는 뜻이 담긴 천정산(千頂山), 천화산(千華山), 천타연화산(千朶蓮花山)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천산은 또 백두산에서 뻗은 한 지맥으로 남~북~서~남 방향으로 요동반도를 따라 200여km나 길게 이어져 있다. 산지 총면적도 125㎢에 달하는 웅장하고 기풍 있는 산이다.

입구부터가 아름다운 천산. 특이한 것은 미륵천불각이 세워져 있는데, 그 옆에는 자연이 빚어낸 바위가 있고 그 바위에는 부처의 형상을 띄고 있어 천산미륵대불이 있었다. 가이드는 1993년 4월에 발견되어 전 세계로 알려졌으며, 이를 알고 불제자들이 부처에게 예배를 드리자 하늘에선 구름이 몰려들어 부처의 형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진을 보니 실감할 수 있었다.

천산은 ‘요동제일산(遼東 第一山)’으로 불리고 있으며, 정문은 산만큼이나 시원스럽고 웅장했다. 연평균 기온이 6~11℃로 7월이 가장 덥고 1월이 가장 춥다. 2월 초순의 날씨인 영하 10도를 오르내리고 있어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천산 여행을 마치고 안산시에 위치한 '탕강자 온천'으로 향했다. 탄강자 온천은 60여 종의 광물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72℃ 라듐성분의 고온 온천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시설은 너무 미약하고 개발하지 못해서인지 오래전에 지었던 요양원과 건물들은 거의 폐건물이 되고 있었다.

'탕강자 온천'은 전쟁이 많았던 시기에는 다친 병사들의 상처를 머드팩으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또 당 태종과 마지막 황제 부의 등 고대 황족들이 즐겨 찾았은 곳이기도 하며, 중국 국민당 시절에는 군사령부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  '탕강자온천'안에 있는 중국 식당의 음식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윤복현 08/02/07 [18:46] 수정 삭제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고요한 풍경 잘 보았습니다..천산이 동방의 진주라고 불리운 거 보면 역시 우리 동방족의 기운이 느껴지는 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장백산이 지금의 백두산이 아니라, 천산이라는 설도 있더군요..지금이 백두산은 고려시대 때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산이기 때문이죠..대진국(밝해)의 멸망은 거란족의 침략과 전쟁때문이 아니라, 백두산 화산폭발로 인한 엄청난 화산재 때문에 흉년이 들었고 하늘의 재앙이라는 민심동요가 그 원인이라는게 정설입니다. 당시 화산재는 일본까지 날아갔을 정도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