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中,엉덩이에 6㎝ 꼬리 달고 태어난 아이 충격

박전용 기자 | 기사입력 2012/10/31 [22:01]

中,엉덩이에 6㎝ 꼬리 달고 태어난 아이 충격

박전용 기자 | 입력 : 2012/10/31 [22:01]

      엉덩이에 꼬리를 단채 태어난 생후 4개월 아기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광저우일보 등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 광저우에 사는 생후 4개월 된 샤오러(小乐)는 태어날때부터 엉덩이에 동물을 연상케 하는 꼬리를 달고 태어났다. 이 꼬리는 6㎝가량으로 털이 없고 매끈한 피부에 선홍빛을 띈다. 골격이나 근육, 신경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
  당시 가족들은 불길한 예감에 꼬리를 당장 떼어내는 수술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의료진측은 꼬리의 정확한 기능을 파악해야 후유증이 없다는 이유로 수술을 미뤄왔다.
  이후 MRI검사를 실시한 결과, 샤오러가 선천적인 척추렬 질환을 앓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척추렬은 척추파렬 또는 이분척추라 불리며 척추뼈고리의 결손을 포함한 기형을 뜻한다.
  담당의사인 중산대학(中山大学)기념병원의 등소갱 외과주임은 샤오러의 꼬리가 척추렬과 관련한 증상인것으로 추측하고있다.
  등주임은 “척추막과 피부를 덮고 있는 막 등이 부풀어 꼬리가 된것으로 보인다.”면서 “척추렬 때문에 꼬리를 달고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는 아직 학계에 보고된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또 다른 전문가는 샤오러의 꼬리가 격세유전현상의 하나라고 주장한다. 격세유전현상이란 부모의 형질에는 없으나 조상에게 있었던것이 세대를 건너뛰어 손자 세대 이후에 나타나는 유전을 뜻한다.
  이 전문가는 “짧은 꼬리를 가진 아이나 긴 털을 가진 사람, 동물처럼 2개 이상의 젖을 가진 여성 등의 사례로 보아 인류의 선조가 우의 외형과 련관돼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면서 “격세유전 현상은 생물 진화의 하나의 증거다. 소락의 꼬리 역시 이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소락은 최근 꼬리를 제거하는 수술과 동시에 척추열 교정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고있다.

원본 기사 보기:뉴욕일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