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가고싶은곳! 중국 장가계
윤의일 기자와 떠나는 중국 여행 1탄
윤의일 기자 | 입력 : 2013/07/31 [17:03]
(중국=윤의일기자) 출발할떄 그 나라의 정보는 필수다. 꼼꼼이알아보고 출발하자! 항상 여행을 하면서 전세계를 다녀보면서 많은 경험과 많은 배움으로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또한 필자가 떠났던 여행지를 내외뉴스 독자들에게 알려서 세상의 넓고 배움은 많다라는것을 알리려 이 글을 쓴다. 그 첫뻔째 여행지는 중국 장가계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張家界)에 가보지 않았다면,100세가 되어도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 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단적으로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이곳 무릉원(武陵源) 자연 풍경구를 2011년 겨울에 답사하게 되었다. 이곳의 기후가 온난하고 겨울에는 춥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눈 덮힌 무릉원 자연의 설경을 보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 장가계의 풍경은 세계자연유산인 무릉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무릉원은 장가계시에서 30㎞ 떨어진 곳에 있으며,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의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중국의 독특한 자연 풍경구이다. 무릉원은 장가계 풍경구인 국가삼림공원, 삭계욕(索溪峪) 자연보호구역, 천자산(天子山) 자연보호구역, 양가채(楊家寨) 풍경구역 등 4대 풍경구역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무릉원 밖의 옥황동(玉黃洞), 구천동(九天洞), 팔대공산(八大公山), 오뢰산(五雷山), 천문산(天門山), 모암하(茅巖河) 등 주변 풍경구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하용고거(賀龍故居)와 장가계 시내 풍경 등 경관 지역까지 포함하면 장가계시의 풍경명승지 전체 면적은 500㎢에 달하게 된다. 하늘이 조화를 이룬 자연풍경지라는 명칭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무릉원 풍경구는 면적이 392㎢로, 동서 길이가 31㎞, 남북이 15.5㎞이다. 이 풍경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의 면적은 264㎢, 풍경구내에서 가장 높은 곳은 토끼 모양의 망월봉으로 해발 1,264.5m, 가장 낮은 곳은 삭계하곡으로 해발 320m이다. 과거 영화에 중요장면으로도 알려진 장가계는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방문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곳은 다른 지역과도 다른 점은 한글이 많다는 점이다. 상점 간판 관광지 안내판등 한국 관광객을 배려하는 면들이 많아 한국 관광객들에서는 인기 있는 관광지다. 실제 원가계에는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새의 모형이 놓여 있다. 돈을 내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곳곳에 영화 포스터가 붙어있어 다소 상업성이 짙지만 원시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살려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니 나쁘지 않아 보인다. 원가계의 쭉쭉 뻗은 산과 높은 절벽, 험준한 봉우리를 보고 있으면 어느 것이 실제고, 어느 것이 영화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황홀하고, 그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멋진 풍경이 연출되는 영화 같은 이 공간이 바로, 중국의 원가계라 할 수 있다. 장가계의 명소는 천문산과 천동이다. 무려 999개의 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천문동! 이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다 보면, 장가계 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먹거리도 많다, 과거 관광객들이 여행을 할 때 필수로 가져가는 음식물은 김치, 고추장 등 중국 음식에 맞자않는 사람들이 준비해가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곳은 그럴필요는없다. 본지 기자도 이곳을 방문했을 때 걱정을 많이 하고 출발은 했지만 도착하면서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참 편리한 관광지라는 인식이다.
또한 볼거리로는 천문산 쇼는 중국 3대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걸작이다. 일행 중 이미 다른 지역에서 중국의 2대 쇼를 본 사람들은 이 쇼를 볼까 말까 망설이기도 했데 쇼를 다 보고 난 후엔 굉장히 흡족해 할 정도라고 한다.
심지어 장가계의 경치보다도 이 쇼가 더 감동적이라고 평한 이들도 있었고 다른 중국의 대표적인 쇼보다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진 않지만, 공연 중 흐르는 음악만큼은 가히 최고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풍경 구는 300여 개의 경관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암으로 이루어진 3,000여 개의 기이한 봉우리들이 있으며, 이들은 각기 우뚝우뚝 솟아 수백 가지 형상을 이루고 있다. 이 봉우리들은 천여 개의 못, 호수, 시내, 폭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고 있다. 천태만상의 봉우리는 운무가 자욱하여 짙은 녹음으로 신비스럽고, 계곡은 깊어질수록 오묘하고도 아름다운 매력을 뿜어낸다.
찾는 동굴마다 신비하고 오묘한 흥취가 연이어 일어나며, 각 동굴의 종유석은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난다. 또한 수려한 계곡의 물에는 오랜 옛날부터 면면히 전해 오는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의 웅장함, 맑디맑은 계곡의 물, 보봉호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가계의 모습은 신선들이 노닐던 선경을 방불케 한다. 중국 사람들도 "장가계의 새로운 자연의 모습은 오악의 황산과는 또 다른 것이다"라는 찬사를 보낸다.
우리들은 장가계 풍경구 중에서 금편계, 황석채, 황룡동과 십리화랑 등을 답사했다. 삭계욕의 대부분은 산악지형에 속해 삭계욕이나 천자산은 장가계와 비슷한 것 같았다.
장가계시(張家界市)는 호남성(湖南省)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신흥 국제 관광도시이며, 성도(省都)인 장사(長沙)로부터는 400㎞거리에 있다. 중국의 첫 번째 국가삼림공원인 장가계가 있어서 시 이름이 되었다. 면적 9,563㎢, 인구 155만 명으로, 그중 소수민족인 토가족(土家族), 백족(白族)과 묘족(苗族)이 60%를 차지한다.
장가계시의 원래 이름은 대용시 였으나 1944년에 장가계로 바뀌었다. 현재는 영정(永定)과 무릉원(武陵源) 두 구역과 자리와 상식의 이현(二縣)으로 분할되어 있다. 장가계시의 역사는 유구하여 일찍이 "순임금이 자유롭게 숭산(崇山) 돌아보기를 좋아했다"라는 말이 있다.
인천공항에서 중국 장사공항까지는 3시간거리다, 한국과의 시차는 1시차이다. 1년에 200일 정도는 바와 안개로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습도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은 한국날씨보다 따스한 편이다. 만약 여행을 하고 싶다면 중국 장사, 장가계로 출발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 원본 기사 보기: sisa-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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