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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위기 日 우토로 동포,조국에 부탁

"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격어오다 다시한번 도움을 호소하고자.."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7/07/23 [15:36]

철거위기 日 우토로 동포,조국에 부탁

"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격어오다 다시한번 도움을 호소하고자.."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7/07/23 [15:36]
▲ 국민과 국회의원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하는 우토로 주민 대표    © 플러스코리아

▲ 일본 동포 우토로 주민 돕기 모임의 공동대표인 나경원, 이광철 의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 플러스코리아

 
일본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 지역의 우토로 주민회(회장 김교일)가 23일 오전 정동에 있는 세실레스토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토로에서 끝까지 살고 싶다"며  "조국이 강제 이주 조선인 201명의 '생명 터전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김 회장 등 우토로 주민 8명은 이날 "땅 소유자인 일본 부동산 업체가 '땅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6천400평의 토지 처분 기한을 31일로 갑자기 당겼다"며 "지금까지도 조국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줬지만 며칠 남지 않은 기간에 마지막 힘을 쏟아달라"고 요청했다.
 
우토로 주민회 방문단은 주민 수만큼의 꽃송이와 마지막 청원서를 들고 청와대와 외교부를 방문해 강제 철거를 막아달라고 간청했다

또한 오후에는 우토로 동포들이 국회 정론관을 찾아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국회의원들에게 꽃다발등을 전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2005년 4월 뜻있는 국회의원들이 만든‘우토로를 생각하는 의원 모임’ 공동대표인 이광철 열린우리당 의원 ,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동행한 가운데, 우토로 주민 대표는 국민과 국회의원의 고마움을 전달하고 앞으로 일본에서 꿋꿋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도움을 호소했다.

이날 우토로 주민대표 강순악, 김교일, 김군자, 김소도, 김진목자, 엄명부, 하수부, 한금봉, 황순례씨 등은 이날 국회의원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격어오다 다시한번 도움을 호소하고자 찾았다"고 밝히고,"10년동안 피고의 몸으로 법원에만 다녀야 했다"며 "뭐가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 정말 너무 억울하다"고 고국을 찾은 감회를 피력했다.

이에 앞서 22일 오후에는 광화문 사거리 '희망광장'에서 문화행사를 열고, 다급해진 우토로 문제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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