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다문화가정 자녀 1:1 가정교사 파견사업 본격 시행1과목당 주 1회, 2과목까지 학습 기회[플러스코리아 타임즈 이한국 기자] 순창군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 가정교사 파견사업을 시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은 지난 4일부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학습을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1:1 가정교사 파견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1:1가정교사 파견사업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언어문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한자 중 1인 2과목을 선정하고 과목당 주1회 방문교사로부터 가정학습을 지원 받는다. 군은 이와 관련 최근 (주)교원구몬 남원지국, (주)대교눈높이 남원지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현재 학습능력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별 교육을 지원받아 학습능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행복과 이선효 과장은 “다문화 가정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이제는 이들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할 때이다.” 라고 말하며 “이번 사업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어렸을 때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다문화가정 자녀 1:1 가정교사 파견사업 외에도 모국방문지원사업 우편요금지원사업, 자동차 운전면허 교습비지원사업 등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보=plus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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