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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객사, 되찾은 현판 이름 옥천지관(玉川之館)

30일 현판식 거행

이한국 기자 | 기사입력 2014/12/30 [14:16]

순창객사, 되찾은 현판 이름 옥천지관(玉川之館)

30일 현판식 거행

이한국 기자 | 입력 : 2014/12/30 [14:16]
[플러스코리아 타임즈-이한국 기자] 순창군은 30일 오후 2시 순창객사 동대청에서 기존 ‘순화아문(淳化衙門)’ 대신 새로 ‘옥천지관(玉川之館)’ 현판으로 교체하는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황숙주 군수, 이기자 군의장, 양상화 삼인문화선양회장, 김기곤 순창문화원장, 김영배 순창노인회장, 김갑용 순창향교 전교 등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8호인 ‘순창객사’는 현재 남아있는 조선시대 순창 관아(官衙)의 유일한 건물일 뿐만 아니라 순창군의 역사와 군정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목조문화재로서 고려시대 이래로 각 지방관아에 건립되어 지방관인 군수의 외빈 접대․숙박기능 외에 왕실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봉안하여 제례행사를 거행한 장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건물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각 지역 대다수의 관아와 객사가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도 다행히 순창객사는 정당과 동대청 건물이 현재 남아 있다.
 
한편 기존의 현판인 ‘순화아문(淳化衙門)’은 원래 순창관아 출입문이었던 수옥루에 걸려 있던 현판으로 8.15 광복 후 찾을 수 없었던 ‘순창객사’ 현판 대신에 지금까지 걸려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동안 전주객사인 ‘풍패지관(豊沛之館)’처럼 순창객사를 의미하는 제대로 된 현판을 걸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순창군에서는 조선시대 지방행정 중심공간으로서의 순창객사를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현판을 제작하고자 관련자료 검토와 양상화 삼인문화선양회장을 비롯한 지역 향토사학자들의 자문을 거쳐 마한시대 순창의 지명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옥천(玉川)’을 사용한 ‘옥천지관’으로 현판 명칭을 정하고, 이번에 현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옥천지관 현판이 새롭게 걸림에 따라 순창객사를 중심으로 도심 속 군민들의 전통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주변정비 및 홍보를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보=plus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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