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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 배치 절대 안돼! 청계광장서 반대 집회열려

성주 투쟁위원회, 미국 백악관 대상 10만 서명운동 동참 호소

보도부 | 기사입력 2016/07/23 [22:24]

사드 한국 배치 절대 안돼! 청계광장서 반대 집회열려

성주 투쟁위원회, 미국 백악관 대상 10만 서명운동 동참 호소

보도부 | 입력 : 2016/07/23 [22:24]

박근혜의 일방적인 성주 지역 배치 결정과 황교안의 뺑소니 등으로 인해 미군 사드(THAAD·종말단계 고고도 지역 방어체계) 배치 논란이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사드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위원회(준)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드 한국 배치 절대 안돼! 시민행동 집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 집회에는 500여 명이 참여하여, 7시 이후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서울 도심에서 사드 반대 집회를 이어가겠다며, 다음 집회는 금요일인 29일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성주군민 2천명이 집결한 서울역 집회 이후 재개된 사드 반대 집회가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를 대표해 참가한 성주주민들은 투쟁에 대해 외부 세력 운운하며 지역 주민과 나머지 국민을 분리하기 위한 친정부 언론들의 여론몰이에 대해서는 사드 찬성 세력이야말로 외부세력이라며 이들을 규탄했다

 

사드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위원회는 각계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미군의 사드 한국 배치, 한국군의 사드 도입, 미국의 MD(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에 반대하기 위하여 지난 6월 준비위를 결성한 상태이다. 이들은 미군의 사드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전쟁 위험을 부르는 사드 대신 평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는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의 선봉에 있는 성주 군민들도 참여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를 대표해 참여한 참가자는 투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투쟁에 대해 외부 세력 운운하며 지역 주민과 나머지 국민을 분리하기 위한 친정부 언론들의 여론몰이에 대해서는 사드 찬성 세력이야말로 외부세력이라며 이들을 규탄했다.

 

일각에서 외부인이 아닌 주민임을 나타내려 한다는 목적으로 오해를 받은 파란 리본에 대해서는 누구나 사드 배치 반대에 연대의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나눠주려고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생들의 사드배치 반대 기습시위도 있었다. ‘2016 반신자유주의 선봉대’ 소속 학생 80여명은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 도로를 점거한 채 사드배치 반대 시위를 벌였다.

 

23일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에서 연좌시위 벌인 대학생들 ⓒ학생행진 페이스북

 

대학생들은 “사드배치가 지역과 계층을 막론하고 전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임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면서 “우리의 안보는 사드라는 무기가 아니라 남북한이 서로 대화를 통해 전쟁위험을 제거하는 게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습시위 과정에서 대학생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연행되기도 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사드배치 결사반대 10만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백악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30일 간 10만 명 이상이 서명할 경우 백악관으로 보내져 60일 내에 검토해야 하는 미국의 제도를 이용한 것이다. 7월 15일 서명을 시작했기 때문에 8월 14일까지 10만 명이 서명해야 한다는 것이 투쟁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서명은 아래 인터넷 주소에서 할 수 있다.
http://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rescind-decision-deploy-thaad-antimissile-system-south-korea 

 

 

이름, 성, 이메일을 입력하고 초록색 Sign Now 버튼을 누르면 (모바일에서는 버튼 먼저 누름)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이메일이 온다. 이메일을 연 뒤 Confirm your signature by clicking here 를 누르면 서명이 완료된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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