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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를 배격하는 건 국민을 배격하는 것

찌라시와 철새들에 휘둘리지 말고 잘 생각하며 살자.

박성규 칼럼. | 기사입력 2016/01/14 [10:09]

친노를 배격하는 건 국민을 배격하는 것

찌라시와 철새들에 휘둘리지 말고 잘 생각하며 살자.

박성규 칼럼. | 입력 : 2016/01/14 [10:09]

[플러스코리아 타임즈 = 박성규 칼럼]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장례식 광경을 사람들아! 과연 잊었는가? 제대로 된 정부 관료 하나 제대로 된 언론 하나 집중 조명하지 않아도 수많은 애도물결이 거리를 메웠다.

 

▲ 故 노 대통령 영결식 당시 서울시청 앞 광경.     © 박성규 칼럼.

 

그때만 해도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세력이었던 셈이다.

 

허나 지금은 어떤가? 친노는 야권의 패권세력이자 구태이자, 낡은 정치이자 악의 축이 되어버렸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노무현의 가치는 무력으로 일어선 독재정부도 아니고, 부정선거로 당선된 괴뢰정부도 아니고 故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처럼 정계에 정치9단으로 수십 년간 몸담았던 것도 아니고, 또 두 분처럼 특정 지역들에 기대는 지역을 근거로 하지 않았으며, 단지 하나, 오로지 하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힘으로 탄생시킨 정권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노무현 정권이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로써는 한국 최초의 민주 정권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독재권력에 기생하던 찌라시들이 망발과 비난을 홍수처럼 쏟아내고 적당한 우군 언론 하나 없이 정권을 맘껏 까고 짓밟아도 군소리 하나 내지 않던 정권이다.

 

검찰 등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장악시도는 물론 없었다. 그래서 그는 중차대한 그의 목적인 4대입법에 실패했다.

 

어쨌든 혹자는 이 정권이 유약했던 모습을 보인 데에는 힘이 없었다. 사람들이 없었다. 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정기관을 휘두르며 자신을 비난, 힐책하는 언론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며 나서지도 않았으며, 일반 국민들이 각종 탓을 ‘놈현탓’ 이렇게 가래침처럼 쏟아내어도 명예훼손 고소는커녕 국민의 뜻으로 오히려 받들었던 정권이다.

▲ 故 노 대통령 친필 광경.     © 박성규 칼럼.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몰랐으나, 그가 서거하자 이런 사실들을 국민들이 알게 된 탓에 그 많은 인파가 그를 보내는 마지막을 그렇게 엄청나게 많이 모였던 것이다.

 

그렇다. 친노는 그의 생명이요, 그의 연장선이다. 우리는 그당시 모두 친노였는데, 누군가 찌라시들이 이간질을 하고, 처음에는 아니다 하다가도 이제는 그렇다 그렇다가 되어 친노와는 결별된 자세는 혹여 되고 있지나 않을까?

 

친노의 다른 의미는 민중이요 친노는 오로지 ‘민중의, 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 할만큼 민중과는 뗄레야 뗄 수가 없다.

 

기득권과 짝짜꿍하는 언론들은, 야권의 기득권이자 철새들, 그리고 세작들, 그리고 또 간교하게도 여당에도 한발짝 걸친 무리들 등은 친노라면 패권주의라고 입을 모은다.

 

왜 그럴까? 민중에 의한 정권의 탄생을 꺼리는 것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기 싫은 것이다.

 

그리고 자칭보수 기득권들로써는 노무현정권의 행태가 정말 뼈아팠을 것이다. 그들의 숙주나 다름이 없는 친일청산에 나서고 또 종부세등 부자증세에 나서는 그가 얼마나 보기 싫었을까?

 

벼르고 벼르든 그들은 이명박 정권당시 너무 많이 해먹었다. 다시 옛날로 너무 빨리 너무 크게 회귀시켜버렸다.

 

이제 그들은 알 것이다. 다시 노무현 정권과 같은 민중에 의한 정권이 탄생하면 노무현정권처럼 유약하게 그들을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기를 쓰고 친노를 격멸하기 위해 동분서주중이다. 친노는 ‘민중에 의한‘ 이라는 뜻이 한국에서는 명확하므로...

 

필자는 단언한다.

한국에서는 적어도 ‘친노’라는 의미가 바로 민주주의와 같은 동격의 의미라고 말이다.

 

▲ 아! 노무현의 미소 광경.     © 박성규 칼럼.

 

많은 지역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오늘은 햇살이 포근히 비춘다. 마치 민중을 위한 저 위대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웃음과 미소처럼 말이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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