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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惡手) 중의 악수, 패착(敗着)중의 패착.

청와대는 네 집이 아니고, 나라역사가 네 집 역사가 아니다.

박성규 | 기사입력 2015/11/03 [14:38]

악수(惡手) 중의 악수, 패착(敗着)중의 패착.

청와대는 네 집이 아니고, 나라역사가 네 집 역사가 아니다.

박성규 | 입력 : 2015/11/03 [14:38]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박성규] 자칭 보수들은 이미 가질대로 다 가진 상태이고, 그들은 그들이 가진 괴뢰 언론과 함께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결집을 충분히 이루어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이미 정의(正義)나 양심같은 것은 안드로메다로 던져버린 지 오래이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난 이명박 정권때부터 이어온 그들의 입맛을 쩍쩍 다시게 하는 정권이 계속 이어지는 것일 뿐이다.

 

그에 반해 사람중심, 정의, 사람으로써의 도리 등을 갈구하는 소위 진보진영(바른 진영)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결집을 이루어 낼 마당이 원래부터 부족했다. 그분은 ‘민주사회의 힘은 깨어있는 사람들의 조직된 힘’이라고 하셨을 정도로 바른 세력들의 단결을 중요시 하셨다. 오늘은 국정교과서의 국정화 고시를 앞두고 있다.

 

예규나 법령 등으로 볼 때 무리하게 정권과 여당에서 밀어부친 명백한 불법 교과서이다. 어쨌든 이 일은 자칭 보수 세력의 악수이자 패착이다.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내년 총선인 바, 이번 국정화고시를 두고 바른 진영의 거센 반발과 함께 그들의 단합을 이뤄내는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물론 민주 선진국이었다면 최상의 뉴스거리라고 할 수 있는, 4.19혁명 때처럼 고등학생들이 거리로 피켓을 들고 행진도 하였고,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대 서명을 받는 일은 전국적으로 전염되어 갔다.

 

그리고 시국과 정세에 눈이 어둡거나 지식이 얕아 중도를 표방하거나 또는 보수라고 생각하던 이들조차 현 정권과 자칭보수세력에서 많이 이탈했다. 이미 장사치나 다름이 없는 여론조사의 몇 퍼센트 되지도 않는 응답률에 근거한 지극히도 낮은 객관성으로 볼 때도 여러 곳에서 이런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 바람에 야당의 분열과 야권의 물고 뜨는 싸움만을 뉴스거리로 내보내던 종편이나 또는 자칭보수 괴뢰언론, 그리고 괴뢰보수에 장악된 지상파 방송들은 그야말로 커다란 먹잇감을 잃은 듯이 보인다.

 

요지부동이라는 말처럼 결코 흔들리지 않던, 교회와 같은 믿음과 전폭적인 지지를 자칭 보수세력에서 보내던 사람들도 이제 이건 아니다, 왜 아닌가? 어째서 아닌가? 그렇구나! 그래서 그렇구나! 이것은 이래서 이렇고, 저것은 저래서 저렇구나! 하는 명백한, 어떤 우리나라만의 그릇된 이념과 언론의 작태와 자칭보수의 현재를 바라볼 수 있는 얄팍하고도 적은 지식이라도 생긴 듯이 보인다.

 

명백히 이것은 등신들의 악수이고 패착이다.

 

권력이 수백 년이상 가고, 늙어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도 계속 영원할 줄 아는가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더 이상 종북타령은 들어먹히지 않기 시작했다. 뻔한 소리이지만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의하면...’으로 시작하는 출처도 근거도 없이... 그리고 무엇은 북한의 지령이니 하는 개소리는 이제 더 이상 써먹으려해도 색깔이 바래지고 있다.

 

얼빠진 국민들, 순진해서 다 믿는 국민들도 이제 하나둘 종북타령이 그들의 입맛대로 시도하려는 놀음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야권의 단합이 이뤄지고 야당은 거의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그것은 명분도 충분하고 시기도 적절한 장외투쟁이 되고 있다. 이런 적이 거의 없었다. 과거 김한길의 민주당 때에는 장외투쟁을 나서야될 때에는 잠잠하다가 밖의 불길이 거의 잠잠해진 뒤에 장외투쟁이랍시고 뛰쳐나가더니 소득도 없이 쥐구멍에 들어오듯 다시 등원하지 않았던가?

 

김대중, 노무현의 적자, 적통, 적장자인 문재인 대표에게도 적지 않은 힘이 실렸다. 이 모든 현상은 청와대를 제 집처럼 알고, 나라의 역사를 제 집 역사처럼 해석하는 우둔한 독재자의 식언에서 비롯된 어거지에서 시작되었다.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려는 시도였지만, 오히려 나라는 제대로 흘러가려 한다.

 

거짓말에 온갖 꼼수에 편법에 거짓, 회유, 살인, 납치 등 각종 악의 판도라상자와 같은 무리들로써는 그야말로 악수이고 패착인 것이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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