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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군 확성기시설에 대한 북한의 공격에 대하여.

즉각 대북확성기방송을 중단하고, 북한과의 대화에 임하라!

박성규 칼럼. | 기사입력 2015/08/20 [19:19]

오늘 우리군 확성기시설에 대한 북한의 공격에 대하여.

즉각 대북확성기방송을 중단하고, 북한과의 대화에 임하라!

박성규 칼럼. | 입력 : 2015/08/20 [19:19]
[플러스코리아 타임즈 = 박성규 칼럼] 오늘 우리 군의 확성기 시설에 대하여 북한군이 사격을 감행했고, 곧 우리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고, 또 대응사격을 했다고 한다.

우리는 무엇이 도발인지 그 정의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열영상감지장비를 수백 억원 이상 예산을 들여 DMZ인근에 배설해놓았고, 국방위 질의에서 국방부장관은 수풀이 우거져 장비가 효율적인 기능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실 얼마전 DMZ 지뢰폭발사고의 경우 북한군의 소행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홍수로 목함지뢰가 떠내려왔는지 아니면 다른 경로에 의해서인지 모른다. 물론 북한군의 소행일 수도 있다. 

어쨌든 우리는 이것을 북한의 중대한 도발로 보고 군 확성기를 이동식으로 대규모로 실시하고 또 전광판 심리전까지 한다고 했다.

사실 생각해봐라 이 장비들은 지금 북한의 총탄 사거리에서 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 자체가 우리의 북한에 대한 도발인 것이다. 누가 귓전에다 대고 대놓고 욕을 하는데 가만히 그것을 듣고 앉아있겠는가? 어떠한 액션도 없다면 부처이던지 아니면 귀머거리일 것이다.

그것은 ‘야 총 쏴라 쏴!’ 이러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뜩이나 5.24 조치로 인해 경제적으로 봉쇄한 북한이다. 가만히 심리전방송을 듣고 앉아있겠는가?

북한군의 천안함 도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의혹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또 설령 북한의 도발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이제는 서로의 신뢰회복을 위해, 점진적인 대화모드의 성숙을 위해 해제를 할 때가 되었다.

그러나 현 정권은 묵묵부답이다. 그래놓고 DMZ에서 사건이 터지자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정적인 증거 하나 없이 북한의 짓이라고 해놓고 무슨 되지도 않는 확성기방송을 북한군 사거리 안에다 놓고 퍼뜨리고 전광판 광고하고...

오늘의 일은 이미 예견된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런데도 이것을 중대한 사건이 터진양 괴뢰 보수 언론들은 하나같이 커다랗게 방송하고 있으며, 마치 전쟁날 듯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것은 명백히 우리의 잘못으로 기인한 바가 크다.

지금이라도 확성기방송과 전광판 심리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 정권은 뭐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과연 평화통일을 바라는 것일까? 아니면 흡수통일을 바란다는 미명 아래 북한과 한 판 전쟁이라도 뜨자는 것인지?

이 정권이 행하는 일에 모든 것을 찬성하는 어리석고 바보같은 국민들도 마찬가지이다.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무엇인지?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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