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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사람이 바보취급받는 사회, 말기적현상일까?

소중한 참정권 행사로 나라 바로서야 국민이 바로 선다.

박성규 칼럼. | 기사입력 2016/01/14 [11:04]

선량한 사람이 바보취급받는 사회, 말기적현상일까?

소중한 참정권 행사로 나라 바로서야 국민이 바로 선다.

박성규 칼럼. | 입력 : 2016/01/14 [11:04]
▲ 갑질 만평 광경.     © 박성규 칼럼.

 

사회 전반의 갑질현상은 뉴스를 떠나, 이제 뉴스에서 거론하기도 너무 토속적이고 통속적인 일이 되어버렸다.

 

갑질을 하지 않으면 마치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 양, 거지, 바보 등의 형태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비춰지는 세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과연 역사용어로 말기적 현상일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다. 사회 가계 각층에 걸친 비리와 부패는 아시아에서 한다하는 국가중에서는 최고를 달리며, 아마도 OECD 부패 1위 국가의 불명예조차 손아귀에 거머쥘 정도로 심하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갑질하고 아랫사람은 그보다 하류층에 갑질하고 이런 문화는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

 

갑질하지 않고 사는 선량한 사람들은 이제 설 땅이 줄어든다.

 

너 좀 혼나봐야 해, 등 이런 정서에는 상대의 간을 보고 착하고 선량해서, 아니 바보같아서, 마음대로 해도 될 것 같으면 제 마음대로 해버리는 심리가 깔려 있다.

 

내가 갑질해도 니가 별 수 있겠어? 라는 점도 한껏 거든다.

또 동에서 뺨맞고 서에서 화풀이하는 식도 적지 않을 것이다.

 

또 ‘나부터 살아야 해‘ 여기에서 발전하여 ’나만 살고 있어‘ 라는 식의 상대와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 문화 또한 확산일로에 있다.

 

사회가 이래서는 안된다. 이 모든 병폐가 나라의 통치자가 썩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료들도 썩었고, 모두모두 한통속이자, 정치권 자체가 썩은 이유도 크다.

 

이래서 나라가 망하지 않고 어찌 되겠는가?

 

안타깝다.

 

웰빙을 노래하던 저 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 그립다.

지금은 생존에만 매달려야 하는 시대다. 그러면서 휘두르는 망치처럼 다가오는 여러 가지 갑질을 견뎌내야만 한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차단하고 바꾸는 지름길은 단 하나 정권교체로 새롭고 깨끗하고 바른 지도자를 선출해내는 일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국민들은 정치에 혐오증을 가지고 있다. 아니 각종 찌라시들은 그렇게 되도록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아무나 찍거나 대충 찍거나 하도록 말이다.

 

모쪼록 자신의 한 표가 소중한 줄 알고 제대로된 최선의, 최선의 후보가 없으면 차선의, 그도 없으면 차차선의 후보에게 어떤 선거에서라도 그 한 표를 소중히 다루고 소중히 행사해주었으면 한다.

 

그것은 아주 멀리 있는 물일지 모르지만, 쌓이고, 시간이 흐르면 가까이 있는 물이 되어 자신이 겪는 갑질과 선량하게 살려는 마음에 상처를 생기게하는 불들을 소화기처럼 꺼버릴 것이다.

 

이 것은 아주 중요하다. 나라가 바로서야 국민도 바로 설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해야한다.

안타까움이 가득한 심정으로 고하노니...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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