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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위원장,《생명존중 미디어문화 조성 심포지엄》개최

─ 한겨레신문사, KBS울산방송국, 남도일보, KBS강릉방송국 ─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11/27 [11:04]

김춘진 위원장,《생명존중 미디어문화 조성 심포지엄》개최

─ 한겨레신문사, KBS울산방송국, 남도일보, KBS강릉방송국 ─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11/27 [11:04]
▲ 김춘진 의원     ©이성민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이성민 기자]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고창·부안)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주선 위원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문종 위원장과 공동으로 11월 25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생명존중 미디어문화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2012년 28.1명, 2013년 28.5명, 2014년에는 27.3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OECD가 발표한 2015 건강 보고서(Health at a Glance 2015)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34개 회원국 가운데 남녀 모두 자살률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1년에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바탕으로 국가차원의 자살예방사업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자살에 대한 선정적 표현 및 구체적인 자살 방법 묘사 등을 자제하는‘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수립해 자살을 유발할 수 있는 언론보도 방식을 지양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일부 언론에서는 미국과 오스트리아 등 해외 언론에 비해 자살의 수단과 방법을 여과 없이 보도하고 있다. 유명인 자살이 보도된 뒤 후속자살이 증가하는 일명 ‘베르테르 효과’는 일반인의 자살을 보도했을 때보다 모방 자살이 14.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08년 우리나라의 유명 연예인인 故 최진실씨의 자살이 보도된 이후 그 전년도 같은 달 자살자 수와 비교해 최고 1000명이 더 자살한 것이 그 예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살을 예방하는 언론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생명존중 미디어문화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잘 준수한 네 곳의 언론사에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이어 2부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한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정책을 수립하는 것과 더불어 사회 전반에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돼야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언론사에서 자살을 예방하는 보도 문화를 만들어 생명존중 미디어문화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심포지엄은 한국증진개발원과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였다. 감사패를 수상한 네 곳의 언론사는 한겨레신문사, KBS울산방송국, 남도일보, KBS강릉방송국이다.

 

토론회에서 유현재 교수(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가 발제를 하였으며, 김영욱 박사(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는 김지영 심의실장(한국신문윤리위원회), 권영철 선임기자(CBS), 이수종 심의팀장(언론중재위원회), 안용민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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