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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 역사(2) 광복 후 임시정부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7/03/16 [08:48]

사진으로보는 역사(2) 광복 후 임시정부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7/03/16 [08:48]
 
▲1945년 11월 3일 27년간 망명생활 종지부.임시정부 청사 앞 마지막 기념촬영하는 임정 요인들     ©자료사진

▲ 45년 11월 임시정부 제1진이 귀국하자 환영하는 학생과 시민들.   © 자료사진

광복 이후 남쪽 정부는 미군정이었는데, 미군정의 반공노선이 적극화되자 민족 대 반민족의 대립에서 좌·우익의 대립으로 변화되었다. 먼저 좌익을 중심으로 인민공화국이 수립되자, 이에 대해 한민당은 임정 봉대를 내세우며 연합전선을 부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한민당 측의 자의적인 임정봉대론은 임시정부 측에 의해 거부되었다. 이는 귀국 초기 단계의 임시정부가 한민당을 친일세력으로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이로 인해 한민당 역시 임시정부 환국 후 임시정부에 대한 과대평가를 접었다. 그러나 미군정의 임시정부의 정부 자격 부인으로 인해 정부 자격으로서의 환국은 좌절되었다. 거기다 김구 등 임시정부의 지도자들은 공산주의를 반대하지만 외세의 지배는 더 반대했기 때문에 미군정과의 관계는 악화되어갔다. 무엇보다 일제시기에 미국의 위임통치를 주장하던 이승만이 반탁으로 선회했는데 그 이유는 임시정부처럼 민족자존의 입장에서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것보다는 소련을 배제한데 있었다.

이처럼 임시정부가 현실정치의 혼란 속에서 반 외세 차원에서 우익 진영에 가담함에 따라 임시정부 내의 좌익인사들은 1946년 초 임시정부에서 나와 민주주의민족전선에 가담하게 되었다. 이러한 좌우익의 대립은 임정만을 분화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결국 1946년 2월14일 대한국민대표민주의원이, 다음날인 2월25일에는 민주주의민족전선이 각각 발족함으로써 38선 이남의 정치구도는 좌우익 대립의 구도로 재편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재편에는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있던 김구 등 임시정부세력의 입장도 한 몫하고 있었고 더욱이 정치노선에서도 뚜렷한 우경화가 드러나고 있었다. 물론 이와 같은 정치구도에서 남북의 단정단선이 사실화 되어가자 김구, 김규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은 이에 반대하며 남북협상을 시도하지만 남북 어디에서도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 백범 김구가 암살되는 시점을 계기로 임시정부의 한계가 드러난다.

또 광복 후 임시정부세력의 여당이라 할 수 있는 한국독립당의 정책이 우경화 되어 토지국유화 등 중요산업 국유화의 원칙이 후퇴되었고 또한 1946년 초반 김구, 신익희 등이 이북에 테러단을 파견한 점, 1945년 말 반탁운동 전개 이후 임시정부가 친일파에 대한 엄격한 태도를 완화점도 정치노선의 우경화를 뚜렷이 보여준다.

광복과 임시정부의 환국

광복 후 1945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나누어 귀국한 임시정부 요인들을 맞이한 것은 미국과 소련의 군정체제였다. 임정 요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환국할 수밖에 없었다. 광복군 또한 ‘국군’의 자격으로 귀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북경,남경,상해 등지를 무대로 일본군에 소속되었던 한인 병사들을 편입시켜 조직을 확대하였다. 그리고 오광선(吳光善)을 국내지대장으로 임명하여 파견했다.

서울 동대문 밖에 광복군 국내지구사령부가 설치되었고, 대전에는 한국광복군 경비대훈련소가 개설되었다. 그리고 대한국군준비위원회가 조직되어, 광복군 본대가 환국한 후 국군으로 발족하는 데 필요한 준비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광복군 국내지대도 미군정의 ‘사설 군사단체 해산령’에 의해 해체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조국으로 돌아갈 길이 막혀버린 광복군은 1946년 5월 16일 중국 국공내전(國共內戰)의 혼란 속에서 해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네이버 지식인 참고] 

▲환영행사     ©

▲김구 선생 귀국 사진     ©

▲  임시정부요인 귀국 사진    ©
 
▲광복 후 일장기가 내려지고 있는 장면     ©

[사진제공= 민족반역자처단협회 (http://cafe.daum.net/kokoin)]
작가 07/03/19 [23:33] 수정 삭제  
  정말보기힘든 사진을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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