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미국이 한반도내에서 세균전 준비 하는가?'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5/06/24 [19:43]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24일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 “미국이 한반도 내에서 세균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 문제를 심도 깊게 논의해 줄 것을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NCCK가 미국 그리스도 연합교회 (United Church of Christ) 총회장인 제프리 블랙 (Geoffrey Black) 목사에게 보낸 서신에서 6월 26-30일까지 클리브랜드에서 열리는 제 30차 UCC 총회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오바마 정부에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교회협 서신은 화해와 통일위원회 직전 위원장인 조헌정목사 (향린교회)를 통해 인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헌정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대표로 UCC 총회에 참석한다. UCC는 개혁교회와 회중교회 전통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1957년 출범하였다. 현재 미 전역에 약 5,000 이상의 교회와 일백만 정도의 교인을 보유하고 있는 교단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 교단에 속한 교회를 출석하기도 하였다. UCC는 1980년 이래로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을 헌신적으로 지원하였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와 선교협약을 맺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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