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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행사감독에 뉴라이트 성향 이대영씨 임명

보도부 | 기사입력 2015/05/25 [23:44]

‘광복 70주년’ 행사감독에 뉴라이트 성향 이대영씨 임명

보도부 | 입력 : 2015/05/25 [23:44]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이 ‘광복 70주년 중앙경축식’ 행사감독으로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이 주축이 된 한국현대사학회 발기인 이대영을 추천해 임명했다. 또한 해당 인사는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원색조롱한 연극 ‘환생경제’를 연출한 바 있다.
 
▲  이대영  
팩트TV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22일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교수 이대영을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 행사감독으로 위촉했다. 그동안 광복절 경축식은 행자부가 자체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행사감독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교수는 2011년 만들어진 한국현대사학회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 학회 회원들은 2013년 친일·독재미화 파문을 불렀다가 철저하게 외면당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에도 관여했다. 
 
한국현대사학회에는 ‘위안부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매춘부’라는 내용의 주장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적극 두둔하고 ‘백범은 대한민국 공로자 아니다‘라고 말한 이인호 KBS 이사장, 박정희를 ‘민족주의 혁명가’로 포장한 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등 뉴라이트 성향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거듭 주장하면서, 이승만을 ‘국부’로 미화하고 박정희를 ‘근대화 혁명가’로 포장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연극 <환생경제>를 연출했다. 이는 지난 2004년 8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당시 대통령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가리 ‘XX할놈, X잡놈 부X값 등으로 마구 조롱한 연극이다.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도 무대 맨 앞줄에 앉아 박수치고 박장대소하며 관람해 논란이 됐다.
 
행정자치부는 “모두 10명이 추천됐는데 (정종섭) 장관이 이 교수를 낙점했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집행위원장, 2013년 국군의 날 행사 총감독 등 여러 경력을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정종섭 장관 역시 이영대과 함께 한국현대사학회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는 뉴라이트 성향이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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