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플러스코리아] 이수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14년 개최되는 ‘세계수소에너지대회(whec)’준비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수소에너지대회(whec)’는 6월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제20회 세계수소에너지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할 ‘세계수소에너지대회(whec) 2014 위원회’의 재단법인 설립 등록을 마치고, 실무 측면에서 지원을 맡게 될 ‘2014 세계수소에너지대회 기획실무 tf팀’을 구성해 위원회 운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whec 2014 위원회’는 ▲세계수소에너지대회 준비․운영 ▲행사를 효과적으로 수행 ․ 지원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 ▲행사장 시설, 편의시설 등 제반시설 설치·확보·운영 ▲중앙정부, 광주시, 유관기관, 국제기구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회를 총괄한다.
아울러, ‘2014 세계수소에너지대회 기획실무 tf팀’은 국내외 자문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 개최 전 심포지엄,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성공 분위기 조성 ▲학회, 업체,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발굴, 추진 ▲대회 프로그램 개발과 참가자 편의 지원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 기여 방안 발굴 ▲수소에너지산업 융․복합 마케팅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그동안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홍보활동을 지원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단법인 설립을 계기로 whec 2014 위원회와 기획실무 tf팀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라며 “내년 수소에너지대회를 계기로 광주시가 수소경제시대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수소에너지대회는 수소에너지 분야 연구능력 보유 석학들과 주요 기업이 모여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연구․기술개발과 산업발전 계기를 마련하는 정보교류의 장이다.
광주시는 지난 2008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제20회 대회 개최 도시로 확정돼 ‘수소에너지를 이용하는 건강하고 평화로운 사회 실현’을 주제로 전 세계 60여개국 3,000여명 기업․단체․연구소 200곳이 참여하는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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