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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왜 '장군'보다 '의사'를 선호할까?

한국.지나국.일본국은 아시아평화위해 안중근의 평화정신 따라야..

윤복현 저널리스트 | 기사입력 2010/03/26 [15:30]

안중근,왜 '장군'보다 '의사'를 선호할까?

한국.지나국.일본국은 아시아평화위해 안중근의 평화정신 따라야..

윤복현 저널리스트 | 입력 : 2010/03/26 [15:30]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년
 
장군'호칭은 군인 안중근의 명예를 회복해 주는 일이다. 친일파들은 왜 장군보다 의사라는 호칭을 더 선호할까?

전쟁과정에서 적장 이토오히로부미를 사살한 후 붙잡힌 안중근 장군 자신도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군인신분으로 포로임을 법정에서 명백히 밝혔기 때문에 '장군'이라는 호칭으로 불러 주어야 합당하다.그러나, 일본제국주의는 살려서 돌려 보내줘야 할 포로를 사형에 처했다.
 
▲ 안중근 장군의 친필,"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일본에게는 장군이라는 호칭보다 의사라는 호칭이 오히려 사형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장군이라는 호칭을 꺼려하는 것이다. 전쟁을 하다가 적에게 붙잡힌 군인은 인도주의차원에서 보호되야 할 포로다.그런데,일본제국주의는 사형에 처하고 말았다.전쟁과정에서 붙잡힌 포로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다.그러나 일제는 망했지만, '동양평화론'을 주창한 안중근 장군은 역사에 길이 살아 남아 수 많은 일본인들까지 존경하는 대상이 되고 있다. 평화주의자 안중근의 영원성인 것이다.
 
▲ 순국직전 어머니께서 손수 지어주신 한복을 입고 의연하게 죽음을 맞는 대한국인 안중근 장군

한국.지나국.일본국은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론>은 일제의 과거사 사죄.피해배상.역사왜곡 중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현재 국민적 합의도 없이 진행시키고 있는 한일해저터널이야 말로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포기하고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정신적 경제적인 피해를 배상하고,역사교과서왜곡을 완전히 시정하며, 앞으로 사용될 수 있는 유라시아 철로사용료는 한국이 규정하는 기준에 따르겠다는 국제협약서를 작성하고 서명하게 함으로써 박정희정권하의 한일밀약을 폐기하는 동시에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한일협약으로 한국과 일본 국민들에게 공포해야 할 것이다.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한국.일본.지나국이 전쟁없이 서로가 경제적 협력과 문화적 교류로 공생공영하며 평화롭게 살자는 것이다. 일제는 안중근장군의 동양평화론을 존중하여 반드시 과거사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지나국 또한 정부차원의 고구려사왜곡 등 역사교과서왜곡을 중지하고, 100년 전 조선의 동의없이 일본과 맺은 국제법위반의 간도협약에 따라 강탈해 간 대한민국 영토인 간도를 통일한국에 반드시 반환하겠다는 국제협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전제로 남한과 북한의 통일에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지나국이 일제와 전쟁을 벌일 때 우리의 조선의용군대가 함께 싸웠고 윤세주의 경우는 등소평의 목숨까지 구했다. 지금의 지나영토는 100년전까지 만주족 청나라가 크게 넓힌 댓가이다. 청나라가 어떤 나라이던가!고구려와 대진국을 계승하여 성산으로 삼았던 백두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여진족을 <금사>에 기록된 대로 고려에서 이주해 온 김함보후예 아골타가 규합하여 개국한 금(김)나라를 계승한 나라다. 청나라 이전의 명나라도 개국시조가 바로 명나라 지리서[대명통지]에서 "짐의 조상은 조선인이다.조상의 묘는 조선에 있다."라고 말한 한반도사람 주원장이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광대한 영토를 소유한 지나국을 존재케 해 준 사람들은 한반도의 후예들이기 때문이다. 고대 한국의 경천애인사상을 술이부작한 공자의 도와 가르침를 내세우는 지나국이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안다면 100년전 조선의 영토였던 만주는 반드시 통일한국에 반환해야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 할 수 있다.
 
500년 소중화사대주의 조선왕조의 자주성 부재에서 오는 자주국방의 부실과 주변 국제정세흐름에 대한 대처능력의 부재 등으로 인하여, 결국 명나라를 무너 뜨리고 세계최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청나라를 오랑캐로 취급해 버리는 바람에 침략을 당하여 인조가 머리를 조아리며 항복을 하고,  임진년 때 조.청 전쟁으로 그렇게 일본에게 수모를 당했으면 국방을 튼튼히 하여 일본의 재침략에 단단히 대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일본에게 나라를 강탈당하는 바람에 8.15이후 친일숭미세력이 나라의 주인행세를 하는 바람에 국민을 고통스럽게 살아야 했던 대한민국 또한 군사쿠테타로 권력을 잡고 독도영유권까지 포기하고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피해배상까지 무마시켜 준 일본장교 박정희가 승인한 부당한 한일협약을 폐기하고 자주주권국가에 부합한 공정한 한일협약,한미협약으로 개정을 해야 할 것이다. 차별이 전제되는 공정하지 않는 협약서라면 피해국가에게는 노예계약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너도 좋고 나도 좋은 홍익인간이념에 부합한 협약이 이루어 져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 또한 더 이상 친일숭미정치꾼들에게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말고 공천권을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 받음으로써 선거혁명을 통하여 친일숭미주의자들을 정치판에서 완전히 몰아 내고 민족.민주주의에 부합한 젊고 패기있고 당당하고 유능하고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인물들을 청와대와 국회로 보내 국민복지.민족통합의 정치를 실현해야 할 것이다.
 
 
안중근 장군, 내가 이토오히로부미를 사살한 이유
 

1. 대한제국 민 황후를 시해한 죄
2. 대한제국 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
3.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
4. 무고한 조선인들을 학살한 죄
5.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
6. 철도, 광산과 산림, 천택을 강탈한 죄
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
8. 군대를 해산시킨 죄
9. 교육을 방해한 죄
10. 조선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

11. 교과서를 압수하여 불 태워 버린 죄
12. 대한제국이 일본의 보호를 받고자 한

다고 세계를 속인 죄
13. 현재 대한제국과 일본사이에 싸움이 그치지 않아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마치 대한제국이 태평무사한 것처럼 위로 일본천황을 속인 죄
14. 동양평화를 파괴한 죄
15. 일본천황의 아버지인 태황제를 시해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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