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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없는 안중근, 한줌 흙이라도 고국으로

안중근평화재단, 뤼순감옥 역사의 현장서 초혼토 국내 반입

단지12 닷컴 | 기사입력 2010/02/03 [23:25]

유해없는 안중근, 한줌 흙이라도 고국으로

안중근평화재단, 뤼순감옥 역사의 현장서 초혼토 국내 반입

단지12 닷컴 | 입력 : 2010/02/03 [23:25]
순국 100주기, 안중근 장군 유해찾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는 "안중근 장군 유해를 찾지 못한 상황을 감안해 역사의 현장에서 한 줌 흙이라도 정성껏 고국으로 옮겨야 한다"는 절박감을 갖고  지난 28일 중국 뤼순감옥 현장을 찾아 "역사의 현장 흙 한줌 고국으로 가져 오기"행사를 가졌다.  

안중근 장군이 5개월 동안 수감생활하다 순국한 후 뤼순감옥 뒷산 수인묘지에 묻혔다는 고증을 근거해 전주대학교 고혜선 교수 팀을 뤼순감옥 현지에 보내 100년 전 감옥 뒷편 수인묘역 현장에서  한줌의 흙을 정성껏 채취해 국내로 들여왔다.
초혼제는 고인의 유해가 없는 경우 고인의 혼을 부른다는 전통의식의 일종이다. 안중근평화재단에서는 초혼제를 지낸 후 현장에서 채취한 한 줌의 흙을 초혼토라고 이름 붙혔다. 역사의 현장 흙 속에 안중근 장군의 혼이 담겨져 있다는 전통 의식에 기초한 것이다.  
 
▲  사진은 흙 채취에 앞서 고혜선 교수가 초혼제를 올리고 있다.  © 단지12 닷컴
 
▲  초혼토를 채취하기 이전에 초혼제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고혜선 교수. 옆에 있는 항아리 형태의 도자기에 초혼토를 담는다. © 단지12 닷컴

▲  정성을 다해 흙을 두 손으로 모우고 있다.    © 단지12 닷컴
▲  "유해 대신 한 줌의 흙이라고 고국으로 옮기겠습니다"   © 단지12 닷컴
▲  뤼순감옥 뒷산 수인묘역 터에서 진행한 초혼제에는 안중근평화재단 안중근 동상건립위원회 이진학 회장과 전남 함평군청 소속 정재을 서울 사무소 소장이 동행했다.  © 단지12 닷컴
▲  순국 100주기에 고국으로 옮겨질 초혼토는  전남 함평군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역사관 앞마당에 세워질 안중근 장군 동상 기단 앞에 영구보존된다.    © 단지12 닷컴
▲  초혼제 의식을 마치고 초혼토가 담겨진 도지기 함을 정성껏 들고 있는 정재을 소장과 고혜선 교수. 사진 뒷편이 뤼순감옥이다.  © 단지12 닷컴
  
▲ 고혜선 교수는 초혼토를 담은 도자기 함을 항공편으로 서울로 옮기는  의식을 주관했다. 초혼토를 가슴에 안고 뤼순감옥 정문에 선 고혜선 교수와 이진학 회장(왼편)과 정재을 소장. 고혜선 교수는 28일 대련발 인천행 항공편으로 귀국 했다. © 단지12 닷컴   
▲  고혜선 교수는 귀국에 앞서 100년 전 1910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안중근 장군이 재판을 받았던 당시 재판소에 찾아 초혼제를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단지12 닷컴
 
오는 3월 26일 전남 함평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역사관 에 세워질 안중근 장군 동상 기단 앞에 영구 보존될 안중근 장군 초혼토는 귀국 후 카톨릭 성당에 임시 보존된다. 고혜선 교수는 귀국 직후 국내 한 성당을 찾아 초혼토를 임시 보존시켰다. 초혼토가 천주교 성당을 찾은 것은 안중근 장군이 천주교 신자였다는 점을 감안 한 것이다.
 
▲  초혼토 함을 안고 성당으로 들어가는 고혜선 교수    ©단지12 닷컴
▲  고혜선 교수는 의식을 정성이라는 신념으로  초혼토 함을 들고 강단 앞에 섰다.@ 단지12 닷컴
▲ 성당에 임시 보존되는 초혼토함은 2월 10일 경 전남 함평으로 옮겨진다.  © 단지12 닷컴
▲  성모 마리아상 옆에 보존된 초혼토 함    © 단지12 닷컴
▲  카톨릭 성당 안  성모마리아 상 옆에 놓여진 초혼토. 유해를  대신해  100년 만에  초혼토라는 이름으로   역사의 현장 뤼순 감옥  뒷산에서 한국으로 옮겨진 한 줌의 흙, 정성을 다해 성당 안에 안치되다. © 단지12 닷컴
▲ 순국 직전 안중근 의사 모습    ©단지12 닷컴
 
 
 
 
 
 
 
 
 
 
 
 
 
 
 
 
 
 
 
 
 
 
 
 
 
 
 
 
 
 
 
 
 
 
 
 
 
 
 
 
 
 

 
 
 
 
 
 
 
 
 
 
 


원본 기사 보기:안중근청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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