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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장근 하얼빈 동상 제막식이 26일 부천 안중근 공원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다.
안중근 하얼빈 특공작전 100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날 동상 제막식은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 시장출신 원혜영 국회의원, 안중근청년아카데미 상임지도위원장인 이승희 전 국회의원과 김경재 전 국회의원, 중국, 호주, 미국, 일본 등 안중근평화재단 해외지회 임원과 이사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제막식 축하공연에는 100명으로 구성된 서울 어린이역사 합창단(단장 박용진)과 전주대학교 고혜선 교수팀의 동상맞이 진혼무, 식전행사로 부천시 남사당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안중근 장군 유가족 대표로 안 장군의 조카손녀인 안기수씨(안진생 전 콜롬비아 대사 딸)가 참여해 큰 할아버지의 동상제막식을 지켜 봤다.
 
안중근청년아카데미와 부천시 관계자 등 총 12인이 참여한 동상제막순서에는 청년아카데미 인사로 안기수 유가족 대표, 이승희 상임지도위원장, 김경재 전의원, 안중근기념사업회 운영이사인 원불교 문화사회부 김대선부장과 안중근평화대행진 걷기대회 대회장인 오정이 목사, 안중근평화축구대회 최관준 대회장, 안중근 장군 동상 제자(題字)를 쓴 한국서도협회 김영기회장(안중근 100인 서예전 집행위원장)이 부천출신 원헤영 국회의원, 홍건표 부천시장, 한윤석 부천시의회 의장 등 부천시 관계자와 함께 참여했다.

한편 제막식 공식 행사를 마치고 안중근동상건립위원회 주관의 만찬행사에서 이진학 회장은 '안중근 동상 12개 세우기' 그 첫번째 행사를 마치게 됐다고 말하고, 두 번째 동상건립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해 상해 임시정부청사가 국내에 유일하게 재된 전남함평에 안중근 장군 두번째 동상을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안중근청년아카데미 정광일 대표는 인사말에서 "안중근 장군 동상세우기는 안중근 장군의 민족정신을 널리 알리는 안중근 운동 일환"이라고 강조하고, 하얼빈 동상의 부천제막까지  성원해준 청년아카데미 이사들과 해외지회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동상제막식에 참가한 안중근청년아카데미 임원진, 오른쪽에서 부터 김영복 안준근평화축구대회장, 김대선 원불교 사회문화부장, 이창열 안중근평화재단 중국위원회 회장, 오정이 안중근평화대행진 걷기대회 대회장 , 부천시민, 김경재 전 의원, 유가족 대표 안기수, 정진우 청년아카데미 이사.   © 단지12 닷컴       <동상 구성의 상징과 의미> □ 고려사항   1. 안중근 의사 동상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하얼빈 의거 직후 체포되어 쇠사슬에 묶인 상황의 이미지를 완전 탈피하고 거사를 결의하는 대한국인의 기상이 서린 안정되고 진지 한 표정을 살릴 수 있도록 구현했다.   2. 안중근 의사의 전 생애를 표현할 수 있는 역동성과 평화정신이 잠재된 온화함과       포용성 동시에 구현했다. □ 부분별 상징 및 의미   1. 전신 : 동양평화를 뛰어넘어 세계평화를 실천하고자 한 온화하고  웅장함을 표현했다.   2. 안면 : 젊음과 패기, 기상이 있는 강열함을 추구했다.   3. 상반신 : 넓은 가슴은 포용력을 상징하고 1번 단추를 오픈하여 자신감 과시나타냈다.   4. 하반신 : 목숨을 내던지고 구국의 길에 나선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위국헌신의 정신을 실천한 역동감을 표현했다.   5. 단지왼손 : 왼손 약지 단지를 형상을 약간만 보이게 한 것은 비장함을 의미한다. <지단 제작 고려사항/의미> □ 고려사항   1.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적절한 거리, 크기, 높이로 동상과 주변 조경을 조화있게 구성한 다.   2. 기단 설계가 동상 자체의 이미지를 감소시키지 않게한다.     ◦ 단조롭고 안정감과 무게감을 고려한 설계를 추구한다. □ 지단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   1. 전체적인 형상의 이미지 : 국민화합과 민족통일의 염원   2. 원형 전체를 11등분하여 마천석 마감 :  11등분은 12인 안중근 의사를 제외한 11명의  단지동맹 애국동지를 상장한다.   3. 2단의 원추형 구성 : 안중근 정신을 국운 융성의 계기   4. 혈서 태극기 : 안중근 의사의 구국투젱의 결의를 상징하며 구체적으로 위국헌신, 국가안위, 민족정  신, 홍익인간 정신을 구현한다. 설계 : 대한민국 대령 이인희 대령 / 조각 : 중국 하얼빈 공대 양세창 교수 제자 : 김영기 한국서도협회 회장

 

▲   안중근 장군 하얼빈 작전 100주년을 기념해 1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서울 어린이 역사합창단이 안중근 의사의 주제가(박용진 작사작곡)를 부르고 있다.   © 단지12 닷컴

▲  전주대학교 고혜선 교수팀이 동상맞이 특별공연을 했다.   고혜선 교수는 지난 8월 안중근 장군 하얼빈 동상귀국길에도 참여해 안중근 동상이 뤼순재판소 임시 체류 할 당시에도 뤼순재판소 법정에서 안중근 진혼제를 주관한바있다.  © 단지12 닷컴

▲ 동상제막식을 마치고 안중근 장군 유가족 대표인 안기수 조카손녀(가운데)와 이창열 안중근평화재단 중국위원회 회장, 김경재 전의원, 오정이 안중근평화대행진걷기대회 대회장, 정진우 청년아카데미 이사가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 플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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