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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6일 ‘안중근 동상 제막식’ 개최

보도부 | 기사입력 2009/10/22 [10:51]

부천시, 26일 ‘안중근 동상 제막식’ 개최

보도부 | 입력 : 2009/10/22 [10:51]

1909년 10월 26일 오전 중국 하얼빈(哈爾濱) 역에서 일곱 발의 총성이 울렸다. 30세의 열혈청년 독립투사 안중근(安重根, 1879~1910) 의사가 한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하는 순간이었다.

오는 10월 26일은 바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한국 독립운동사에 매우 뜻 깊은 날이다. 이 뜻 깊은 날을 맞아 부천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부천시와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가 중국 하얼빈에서 국내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시에 설치하기로 지난 10월 11일 확정한 것.

이에 부천시는 하얼빈에서 100년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안중근 의사의 동상 제막식을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안중근 의거 10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월 26일 오후 3시에 안중근 공원으로 개명(2009.10.22일)된 중동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제막식 식전행사로 부천남사당 길놀이 공연, 안중근 사랑 웅변, 군악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본행사로 중국상해위원회 박광의 회장의 안중근 의사 약전 보고에 이어 기념축사, 안중근 의사 유언 낭독, 안중근 노래, 동상 제막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안중근 의사 동상의 안식처인 중동공원(현대백화점 서편에 위치)은 10월 22일자로‘안중근 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안중근 의사 학습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학습공원 내에는 안중근 동상을 비롯한 안중근 의사의 어록을 새긴 비문과 기념비 등을 추가로 세워 부천시민이 안중근 의사의 민족혼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체험장으로 재설계 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24시간 365일 문화축제가 가능하도록 물과 빛과 음악이 흐르는 공원으로 만든다.

부천시청, 현대백화점, CGV,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안중근 야외공연장도 조성된다. 또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하얼빈동산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안중근 공원 조성사업은 2010년 10월 26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안중근 의사 의거일에 맞춰 테마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안중근 의사 동상 부천 건립을 계기로 안중근 의사의 동포사랑, 민족사랑, 평화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가칭 ‘안중근 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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