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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의원,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 전문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12/14 [15:13]

유성엽 의원,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 전문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12/14 [15:13]

 

▲ 유성엽 의원     ©

유성엽 의원,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 전문(2015. 12. 14.)

 

☎ 진행자 > 어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탈당했습니다. 당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 밖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정치세력을 만들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제 정가의 관심은 야권재편의 폭과 깊이에 쏠리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침몰하는 배에서 눈과 귀, 입을 닫아두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이러면서 탈당을 강하게 시사한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을 연결해서 얘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성엽 의원님!

 

☎ 유성엽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어제 안철수 전 대표탈당 선언했는데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 유성엽 > 어떻든 우리 야권이 문재인 대표의 그 결단을 통해서 더 크게 변화하고 또 더 크게 하나가 되는 그런 통합의 길을 갔어야 되는데 일단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떻게 탈당하게 된 것은 대단히 참 안타까운 일이고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문 대표가 더 끌어안는 결단을 내렸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유성엽 > 어떻든 해답은 많이 나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야권이 자꾸 분열되고 파국의 모습으로 가는 것은 어떤 형태를 취하더라도 수습을 했어야 되는데 오히려 뭐 그걸 방관한 것이 아니냐,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아니냐, 이런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지금 전북지역이나 지역구가 정읍시인데 정읍시 유권자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 유성엽 > 많은 분들 뜻은 야권이 이대로는 안 된다, 분명하게 수습하고 크게 좀 단결해서 내년 총선 승리, 그 다음 정권교체를 꼭 이뤄냈으면 좋겠다 라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뜻인데 지금 현재 가고 있는 모습이 그런 어떤 모습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 아마 걱정들이 많으실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유성엽 의원께서는 지난 번에 시선집중하고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개인적으로도 특단의 돌파구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 얘기는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탈당 결심이 어떻게 서셨습니까?

 

☎ 유성엽 > 그 문제는 우리가 거듭된 패배에 대해서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것은 승리를 포기한 정당 아니냐, 이렇게 해서 국민들의 질책이 아주 크거든요. 그렇기도 하고 최근에 당내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그리고 혼란을 제대로 수습해내지 못하는데 대해서도 리더십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숫자라든지 뭐 규모, 이런 걸 떠나서 이 시점에서는 야권의 재편이 불가피하겠다, 뭔가 변화를 만들어내고 돌파구를 마련해내는 것이 우리 궁극적으로 야권의 장래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돌파구라는 것은 탈당 계획까지도 염두에 두고 계신다, 이런 얘기입니까?

 

☎ 유성엽 > 그런 문제까지가 포함돼서 그게 불가피하게 그런 문제까지도 포함해서 우리가 어떤 활로를 찾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대로 침몰해가는 데 배를 그냥 타고 문 감고 귀 막고 입을 닫고 가는 것은 야권의 장래와 관련해서 그게 현명하지 못한 일이죠. 제가 볼 때는.

 

☎ 진행자 > 언론에서는 유 의원이 바로 탈당할 것이다, 이런 예측이 많던데요.

 

☎ 유성엽 > 뭐 저는 오늘 의총도 열어서 여러 당의 장래 문제에 대해서 논의들이 아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그런 어떤 논의 결과도 중요하게 참고를 하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제 최종적으로 우리 정읍 시민들의 뜻을 물어볼 절차가 남겨져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탈당이 불가피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어제 천정배 의원 신당이죠. 국민회의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축사하셨던데 천정배 신당 쪽에 참여하시는 겁니까? 그러면.

 

☎ 유성엽 > 그렇진 않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 야권의 전체적인 모습이 이미 당을 나가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추진하는 분들이 복수로 있거든요. 여러 분들이 계시고. 또 어제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을 했기 때문에 야권 전체를 또 나가 있는 부분들도 생각을 같이 공유해가면서 묶어낼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추가로 탈당할 의원들 규모는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 유성엽 > 글쎄요. 저는 이번 주 중에 한 몇 분들은 탈당을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고 또 앞으로 당에서 지금 현재 당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임하고 어떠한 해결책이 제시되느냐에 따라서 탈당 규모는 거기에 따라서 좌우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많은 분들이 당의 장래에 대해서 심각한 고민들, 우려들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언론에서는 이번 주 안에 5, 6명, 뭐 5명에서 10명,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정도 규모라고 보십니까?

 

☎ 유성엽 > 글쎄요. 뭐 그런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고 이번 주 중에 아마 탈당은 있을 것으로 봐지고 앞으로 이제 당에서 나오는 어떤 여러 가지 양태에 따라서 탈당 규모는 시기라든지 어떤 규모는 결정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또 언론에 나오는 얘기가 신당 창당을 위해서 필요한 의원 20명 탈당도 규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러는데 문제가 없겠습니까?

 

☎ 유성엽 > 저는 굳이 왜 20명이란 숫자가 거론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이 통상적으로 원내교섭단체 기준인데요. 저는 20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든 당을 운영하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라고 하는 분들이 나와서 뜻을 모으고 또 그게 국민들의 어떤 신임이라든지 지지를 얻어내면 그게 결국은 20대 총선에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 합니다.

 

☎ 진행자 > 어젯밤 9시에 구당모임 의원들 모임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거기서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궁금하거든요. 거기서 탈당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합의한 내용들이 있었습니까?

 

☎ 유성엽 > 뭐 탈당 문제에 대해서 합의된 것은 아니고요. 어떻든 안철수 전 대표의 그 탈당을 막아내지 못한 문재인 대표의 어떤 그 책임, 이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식을 같이 하고 문재인 대표에게 사퇴 등을 포함한 강한 주문을 하는 것으로 이렇게 뜻을 모았습니다만 또 일부에서는 또 강력하게 지역사정 등을 감안해서 이번 주 중에 탈당을 하겠다 라고 하는 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낮에도 모이신다면서요?

 

☎ 유성엽 > 오늘 또 아마 오후에 의총이 예정돼 있고 또 의총과는 별개로 일부 의원들 간에 모임이 있고 그래서 앞으로 당을 어떻게 재편해나갈 것이냐, 야권을. 이런 모의들이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모이면 좀 강하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좀 참아보자 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강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밝혀주실 수 있습니까?

 

☎ 유성엽 > 강하다는 의미가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떻든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대로는 안 된다 라는 것에 대해선 다들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그래서 뭔가 아마 활로가 찾아질 것으로 저는 그렇게 예상합니다.

 

☎ 진행자 > 결국 야권이 분열돼서 내년 총선이 더 어려워진 것 아니냐, 이런 분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유성엽 > 일반적으로 보면 그런 우려가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동안 요구했던 것은 문재인 대표가 책임을 지고 결단을 통해서 야권의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요구를 해왔던 것인데 만약에 이제 그러한 일이 끝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민을 보고 경쟁을 해서 더 많이 지지를 받는 분들이 새로 책임을 안고 정치를 해나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봐집니다.

 

☎ 진행자 >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수도권에서 여당 한 명 나오는데 야당은 후보가 여럿 나올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1여 다야 이렇게 짜여져서 2006년 지방선거 때처럼 야권이 완패할 것이다, 이런 관측도 나오는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유성엽 > 글쎄요. 그것은 나중에 선거가 벌어졌을 때 여러 가지 거기에 따른 고민과 대책들이 찾아질 것으로 봐집니다만 아직은 뭐 그런 부분까지 예상해서 가기보다는 어떻든 국민들의 전략적인 선택의 문제도 또 있을 것이고 하기 때문에 아직 그 문제를 구체적으로 말씀하는 것은 시기가 빠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의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다급한 것 아닙니까? 내년 4월인데.

 

☎ 유성엽 > 또 각자의 개별적인 고민들이 있겠죠. 의원들 입장에서는. 그러나 이제 우리 야권의 장래를 봤을 때는 심각한 아마 고민들을 할 것으로 그렇게 봐집니다.

 

☎ 진행자 > 안철수 전 대표는 탈당 이후에 창당 문제에 대해서 말을 아꼈는데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유성엽 > 창당만이 바로 능사는 아니라고 봐지고요. 지금 현재 이미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그룹들이 2, 3개 그룹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창당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나가 있는 분들과 상의해서 묶어낼 것인지 이 문제는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을 봐서 결정할 문제지 나가자마자 바로 창당을 추진하는 것도 현명한 일은 아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유성엽 > 그 문제는 전적으로 안철수 전 대표께서 결정할 문제라고 봐집니다.

 

☎ 진행자 > 오늘 얘기 여기까지 듣죠.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성엽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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