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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성엽 의원,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11/30 [11:59]

[인터뷰] 유성엽 의원,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11/30 [11:59]
▲ 유성엽 의원    

 

 

유성엽 의원,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인터뷰 (2015.11.30.)

 

[주요 발언]

"안철수 거절, 예견된 일"

"혁신전당대회, 안철수.문재인 참여 맞지 않다"

"백의종군.밀알돼야"

"혁신지향 세대교체형 전대돼야"

"원샷 통합전대돼야"

"공천 평가결과 공표해야"

 

[발언 전문]

제 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상황에 대한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야심차게 제안했던 이른바 문안박 연대에 대해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어제 공식 거부 입장을 밝혔죠?

혁신전당대회를 갖자, 이렇게 새로운 카드를 내밀어서 공은 다시 문재인 대표에게로 넘어간 형국입니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구이신 호남 출신 의원이시죠?

유성엽 의원을 연결해 이런 당내 현안에 대한 견해들, 들어보겠습니다.

 

▷유성엽 의원님, 나와계십니까?

 

▶예, 안녕하세요?

 

▷어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어제 문재인 대표의 이른바 문안박 연대 제안을 공식 거부했는데요. 역으로 혁신전당대회를 갖자고 이렇게 역제의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전 대표께서 거절을 한 것인데요. 그건 이미 예견됐던 일입니다. 그동안 안철수 대표의 말씀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종합해보면 예견됐던 일이고 어제 그 거절할 때 분명히 말씀했지만 문안박 집단 지도체제로는 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이런 미봉책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문안박은 원래부터가 미흡했던 그런 해결책이었고 다만 어제 혁신전당대회를 제의를 했어요. 이제 그 부분도 고심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면 안철수 전 대표는 물론이고 문재인 현 대표께서도 참여하는 혁신전당대회라고 했는데 저는 그 두분이 참여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봐집니다. 저는 지금 당의 현재 상황에 책임이 있는 그런 분들은 이번에 백의종군을 하시면서 당이 혁신되고 외부까지 포함하는 큰 통합을 이뤄나가는 밀알 역할을 해주는 것이 당의 수습과 통합에 맞지 않느냐.. 이렇게 보기 때문에 혁신 전당대회는 고심한 내용이겠지만 두 분이 거기에 참여하는 것은 그렇게 썩 좋은 모습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문재인 사퇴론, 백의종군해야한다는 말씀 주셨는데요. 주류측에서 가만히 있겠습니까?

 

▶아니, 이것은 어떤 주류 비주류한테 누구한테 유리하냐 불리하냐 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나아가서는 야권 전체가 살아날 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문제라고 봐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점에서는 자기 입장만 고집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 등 돌린 민심, 이것을 되돌려서 우리 당이 내년 총선에서 참패하지 않고 최소한의 기본을 할 수 있느냐.. 나아가서 할 수만 있다면 승리할 수 있느냐라는 관점에서 모두 다 마음을 비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류측에서는 안 전 대표가 역제안한 혁신전당대회 이 부분에 대해서 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도전 출마선언이다.. 공천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평가도 하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충분히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대로 안철수 전 대표든 문재인 대표든 새롭게 치뤄지는 전당대회에서는 참여하시지 않는 것이 아까 그런 공천권 싸움, 계파간 싸움이라는 이런 논란을 피할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제 생각 같아서는 혁신을 지향하는 세대교체형 전당대회가 되어야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 어제 안철수 전 대표의 제안을 보면 2단계로 말씀이 되어 있어요. 전당대회를 치룬 이후에 천정배 신당 등과 통합을 해서 국민저항체제를 만들자고 했는데 제가 볼 때는 그렇게 2단계로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물리적으로도 어렵다고 보십니까?

 

▶물리적으로 어렵죠. 시간이 갈수록 신당의 입지자들 후보들도 윤곽이 드러나고 정해지는 단계로 가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통합이 어렵죠. 그리고 어제 통합 문제가 말씀이 나왔는데 현재 천정배 의원께서는 문재인 대표가 당 지도부로 있는 한 통합은 없다라고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 분만의 고심책이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만약에 문재인 대표까지 참여해서 문재인 대표가 또 당 대표가 되었을 때 아까 안철수 전 대표께서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를 통해서 그 통합이 불가능하잖아요? 현재로서는.. 천정배 의원측의 언급을 감안한다면.. 그래서 저는 세대교체형 전당대회를 하되 원샷으로 한꺼번에 통합전당대회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천정배 의원의 신당과도.. 박주선 의원..

 

▶지금 나가있는 정동영 전 의장도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분들.. 박근혜 정부의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민주개혁 세력들까지 다 끌어모아서 원샷으로 혁신형, 세대교체형 통합 전당대회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 맞다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 안철수 전 대표는 당권도전에 이렇게 전당대회 나서면서 문재인 대표는 백의종군하라.. 이러면 주류 측에서 인정하겠습니까? 오히려 주류와 비주류 간의 갈등이 싹틀것 같은데..

 

▶그래서 제 이야기는 안철수 전 대표도, 문재인 현 대표께서도 같이 참여하지 않는 두 분 다 백의종군을 해서 당을 수습 통합하는 밀알 역할을 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죠.

 

▷혹시 이런 의견이 말이죠, 유성엽 의원도 호남출신 의원으로 22분이 모이지 않았습니까? 호남출신 의원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예컨대 말씀해주신 세대교체형 통합전당대회라는 새로운 제의를 문재인 대표나 안철수 전 대표에게도 제안할 수 있는 겁니까?

 

▶이제는 해야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견을 모아서 방금 앞에서 말씀드린 의견은 전적으로 제 개인의 의견이고 그러나 이런 의견들을 많이들 동료의원들과 상의를 해서 공감대를 형성해서 요구를 해야될 상황이다..

 

▷안철수 전 대표 제안대로 지금 모든 걸 백지에서 시작하자는 것인데요, 공천 혁신안이 있지 않습니까? 현역의원 20%는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해서 배제시키자는 것인데 공천 혁신안 역시 백지에서 검토를 해야한다고 보십니까?

 

▶저는 그렇게 봐집니다. 왜냐하면 앞에서 언급을 하시니까 그런데 선출직을 평가해서 하위 20%를 의무적으로, 강제적으로 탈락시키자.. 공천에 신청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당초부터 우리 문재인 대표께서 이번 혁신을 해오는 과정에서 나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계파를 타파하겠다라는 주된 혁신의 기조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선출직을 평가해서 하위 20%를 탈락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또 다른 엄청난 당 대표의 기득권인 것이고 지도부의.. 그것이 위험한 장난으로 연결될 수 있는 소지가 있어서 계파간의 갈등을 아주 증폭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 문제가.. 그래서 저는 그동안 혁신 기조로 내세웠던 것과도 배치가 되는 것이고 그 제도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죠. 사실은 평가를 활용하려면 아주 정확하게, 가급적이면 정확하게 평가를 해서 그 평가 결과를 공표해줘서 어떤 경선에서, 또는 본선에서 유권자와 국민들이 깊게 참고할 수 있도록 쓰는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은 정교하지 않아요. 거친 방식으로 평가를 해서 아예 기회조차 봉쇄하겠다고 하는 것은 지도부의 횡포고 아주 반민주적인 조치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말씀하신 문안이 빠진 세대교체형 통합전당대회는 호남출신 의원들과 한번 만나서 논의해볼 계획이십니까?

 

▶당연합니다. 사실 시간들이 없죠. 촉박해가는데..

 

▷지금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을 연결해 당내 현안에 대한 견해 들어봤습니다. 유성엽 의원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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