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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의 시] 계절유감

자작시

신성호 | 기사입력 2016/08/05 [09:00]

[신성호의 시] 계절유감

자작시

신성호 | 입력 : 2016/08/05 [09:00]

 

 

 

 

 

계절유감

     신성호

 

 

일년 중에는

24절기가 있다

 

언제 누가 만들어 쓰고 있는지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삶 속에 한 계절 한 지절이 지나감에

새삼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며칠 후면 가을의 초입 입추다

요지음 무더위 보면 납득도 안 되지만

 

넓은 들녘에 나가보면 안다

벌써 벼이삭이 나오고 있고

 

어디에는 벼이삭이 진작 나와

누렇게 여물어 가고 있지 않는가

 

또,풋과일들이 제 맛이 나는 걸 보면

가을이 가까이 오고 있구나 싶다

 

우리네 인생도 허리띠 움켜쥐고

덩달아 정신없이 따라가고 있지 않나 싶다

 

또 하나의 계절, 끝에서의 시작.

늘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 인생일지도 모른다

 

 

 

계간 대한문학세계 기자로 활동한 바 있고 , 대구일보 오피니언 칼럼니스트,군산뉴스 신문에 시를 상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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