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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한나라당과 일 대 일 경쟁하라!’

천정배 의원, "대통합 안하면 대선과 총선에서도 공멸.."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7/07/12 [15:52]

‘범여권, 한나라당과 일 대 일 경쟁하라!’

천정배 의원, "대통합 안하면 대선과 총선에서도 공멸.."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7/07/12 [15:52]
▲오후 2시경 국회 정론관에서 천정배 의원과 김대중 전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정성호 의원     ©플러스코리아

 
▲ 천-김, 환담 결과에 대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 의원   ©플러스코리아
[플러스코리아] 답답한 범여권의 현 정국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또다시 '훈수정치'를 했다.천정배 범여권 대선 예비 후보가 오늘 오전 11시 김 전 대통령을 동교동에서 만나 환담하는 자리에서다.

천 의원을 지지하고 나선 ‘민생모’의 공보담당 정성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천정배 의원은 금일 11시경,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 박지원 전 장관과 정성호 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45분간 환담했다”며, “(이 자리에서) 천 의원은 김 대통령에게 자신을 정치에 이끌고 가르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도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천정배 의원이 매우 능력 있고, 자기의 이익을 버리고 국민을 바라보며, 국민이 원하고 기대하는 길로 가면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현재 북미관계 급변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정착과정에 소외되지 않고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범여권에 바라는 것은 대통합을 해서 한나라당과 일 대 일로 경쟁하라는 것, 그래야만 국민에게 잃은 신뢰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천 의원이)국민의 요구는 대통합하라는 것으로 대통합 안하면 대선과 총선에서도 공멸, 총선만 생각하면 준엄한 심판받을 것이라는 천정배 의원에 발언에 김 전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전 대통령은 “시간이 없고 소리를 높일 때가 아니고 사명감과 실천력을 보여야 한다”며 주문하고 “국민참여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한 남북화해 평화통일의 햇볕정책이 퇴색 되지 않고, 소외 안 되려면 대통합으로 가야하고 천 의원의 실천력 기대한다”며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과 천의원의 회동은 복잡하게 얽혀 가고 있는  '우리당 해체' 문제 등을 놓고 교착상태에서 빠진 범여권에 대통합을 하라는 메시지로써 재차 압박하려는 의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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