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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모으는 용산미군기지 탄저균 풍자행위극 시위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5/07/21 [18:32]

관심 모으는 용산미군기지 탄저균 풍자행위극 시위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5/07/21 [18:32]
 
▲ 탄저균 국민조사단의 미군 세균무기 불법 반입 규탄 풍자행위극 시위     © 자주시보
 
▲ 탄저균 국민조사단 후원계좌  안내 포스터    © 자주시보
 
지금 용산미군기지 3번 출입구(녹사평역 1번 출구 근처) 앞에서는 ‘탄저균 불법반입실험 진상규명 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탄저균 국민조사단’ 청년들이 마치 우주인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서 미군의 탄저균 국내반입과 실험을 실시한 사건 진상규명과 원천봉쇄를 요구하는 시위와 풍자행위극을 계속 열고 있다.
 
탄저균 국민조사단 김수근 단장은 “지난 5월 28일, 미 국방부의 발표를 통해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이 평택에 있는 오산기지에 배송되었으며 지속적인 실험과 훈련이 진행되어 왔음이 확인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미당국은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조사결과나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7월 12일 ‘한미 생물방어 협력과 주한미군으로의 탄저균 샘플 배달사고(5. 27.) 관련 사실관계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한미 합동실무단(JWG)’을 구성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발표는 했습니다. 하지만 조사범위를 한정하고,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셀프조사를 한다는 데서 제대로 된 조사와 대책이 마련될 지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라며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천한 의료,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대로 된 조사와 확실한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풍자행위극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6일~20일은 탄저균 국민조사단 1차 활동 1시기로 용산미군기지 주변에서 탄저균 사건 홍보, 진상규명 촉구하는 대국민 선전전을 주로 진행했으며 7월 21일~25일까지 탄저균 국민조사단 2차 활동 시기로 다양한 풍자행위극을 통해 미군 세균무기 실험실 폐쇄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그간에도 풍자행위극을 해오기는 했지만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풍자극 시위가 진행되는 것이다. 진공청소기를 개조한 방역장비, 무선조종 장난감을 이용한 탐색장비 등을 활용한 풍자시위라 가족단위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탄저균 국민조사단 선전물     © 자주시보

방어용이니 뭐니 하는 어떤 이유로도 세균무기개발과 실험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이는 국제법에서도 반인륜적인 극악한 범죄로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특히 이북 등에서 남측을 세균무기로 위협하고 있다는 어떤 명백한 증거도 없는데 치사율 90%가 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보호막을 만들어 100년이 지나도 죽지 않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탄저균과 같은 극악한 세균무기를 개발하고 실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미군은 한국전쟁 당시에도 이 땅에 콜레라, 장티푸스, 유행성출혈열 등 온갖 세균무기를 사용한 세균전 전범국가이다. 그것도 잔악무도한 일제 731부대에서 개발한 세균을 가져다가 현대적인 폭탄무기로 만들어 남과 북 온 강토에 마구 뿌려댄 악마의 나라이다. 천추만대 씻을 수 없는 이런 범죄를 저지른 미군에 대해 우리가 제대로 항변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고만장해서 또다시 이 살기 좋은 금수강산에 더러운 세균무기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미국 국민들도 결사반대하는 세균무기이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연구 개발을 하지 못해 우리나라 땅에 기어들어와 지금 세균무기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하수인이라는 일본에서도 이런 무기는 개발하지 못한다. 일본 정부가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미군이 탄저균을 몰래 들여오다 사고로 들통이 나도 제대로 된 조사는커녕 항의성명 하나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대매국정권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그저 맡겨둘 수는 없는 일이다.
 
지금 용산 미군기지 3번 출입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런 의로운 청년들마저 없다면 미군은 앞으로 더 많은 세균무기를 이 땅에 끌어들일 것이며 자칫하면 민족 전체가 절멸의 위기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 미국은 이미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콜레라, 흑사병 등 무서운 세균이 묻은 이불 등 생필품을 선물해주는 방법으로 절멸시킨 전력이 있는 악의 나라라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탄저균국민조사단     © 자주시보
 
▲ 야간에도 계속 규탄 시위를 이어가는 탄저균국민조사단     © 자주시보
 
▲ 미군기지 담장에서 풍자극 시위를 하는 국민조사단     © 자주시보
 
▲ 탄저균 실험 풍자     © 자주시보
 
▲ 미군 탄저균 반입 규탄 행위극을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 자주시보
 
▲ 시민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복장을 하고 미군 탄저균 반입 실험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정년들     © 자주시보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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