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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반입-사드배치, 1천여명 용산 미군부대 앞 규탄

'세균무기 추방하라' '세균부대 추방하라' '미군은 철수하라'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5/06/15 [11:15]

탄저균반입-사드배치, 1천여명 용산 미군부대 앞 규탄

'세균무기 추방하라' '세균부대 추방하라' '미군은 철수하라'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5/06/15 [11:15]

▲ 청년학생들과 시민들이 미군의 세균전 시도를 규탄하는 항의서한을 전하려고 미군부대를 방문하려했으나 경찰이 막아 나서자 연막 소독기를 쏘며 진격 투쟁을 벌이고 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청년학생들과 시민 1천여명이 미군의 세균전 시도를 규탄하며 미군부대로 진격하는 투쟁을 벌였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14일(일) 오후 2시용산 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 민족단체들과 함께 탄저균불법반입실험 한반도 사드배치 규탄 자주평화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미군 사령부에 전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한국진보연대 한충묵 상임대표는 "미국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오산공군기지에 반입한 사실과 맹독성 세균인 보톨리늄을 실험한 것은 세균전을 준비한 것이라며 "세균 반입은 국제법적으로나 국내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주한미군사령관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메르스보다 무서운 탄저균 반입을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들고 미군철수를 외치고 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한충묵 상임대표는 "지난 13일은 우리의 딸들인 효순이와 미선이가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은날"이라며 "그렇게 우리딸, 우리 친구가 죽었음에도 미군 지휘관과 장갑차 운전병은 무죄로 석방 되었고 미국 그 누구도 책임지고 있지 않다."고 고발하면서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한 상임대표는 "미국은 또한 군사전문가들이 미사일을 미사일로 요갹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정설을 무시하고 남한 내에 사드배치를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면서 "남한에 사드를 배치하면 누가 피해를 입겠느냐. 그 피해는 우리 민족이 고스란히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것이 잘 사는 길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전쟁과 대결을 강요하는 박근혜 정권과 미국에 맞장 뜨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새균전과 사드배치 반대 집회에는 세균전의 위험을 의식한 듯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들이 탄저균 고발 손팻말을 들고나와 미국을 고발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집회 참가자들은 투쟁사를 마치자 일제히 미군 부대 주변을 행진하며 주한미군사령관에게 탄저균 등 세균무기에 대한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미군 부대 정문으로 향했으나 경찰이 저지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서한을 수신하라며 구호를 외쳤고 일부 청년학생들이 주한미군 정문을 열기위해 몸을 들이밀며 경찰의 저지선을 뚫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청년학생들은 경찰들을 향해 연막탄을 뿌리며 정문 돌파를 시도했으나 끝내 정문은 열리지 않았다.
 
▲ 미군의 세균전 실험은 민족 말살이라며 주한미군의 즉각 철수를 외쳤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 시민사회단체가 용산기지 65의부대의 세균전 무단 실험을 규탄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끝내 주한미군사령관은 수신을 거부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청년학생들은 정문 통과가 막히자 연좌 농성에 들어가 '세균무기 추방하라' '세균부대 추방하라' '미군은 철수하라' '미군을 쓸어버리자' 등의 구호를 외치다 자진 해산했다.
 
한편 이날 탄저균 위험을 알리는 전단을 붙이려는 참가자들을 막으려는 무리한 경찰의 행동으로 마찰을 빚기도 했으나 큰 불상사 없이 집회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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