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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탄저균 배달사고 국민고발단' 활동

"주한미군.. 감염예방법 및 생화학무기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

강동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6/20 [11:11]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탄저균 배달사고 국민고발단' 활동

"주한미군.. 감염예방법 및 생화학무기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

강동진 기자 | 입력 : 2015/06/20 [11:11]


 
[플러스코리아타임즈=강동진 기자] 지하철 회기역 1번출구 앞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나라가 개판이다'는 피켓과  부정선거, 세월호 진실 및 탄저균 불법반입 국민고발단 서명을 받고 있다.

녹색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등 시민단체 50여개로 '탄저균 불법 반입 실험규탄 시민사회대책회의'는 "주한미군의 관리자인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과 테런스 오샤너시 주한 미7공군 사령관을 감염예방법 및 생화학무기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 이라고 밝혔는데, 황교안 국무총리, 한민구 국방장관는 SOFA는 개정이 아닌 권고사항이라는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가두시위에 참여한 소송인단 한영수 대표와 최성년 사무처장    © 강동진 기자

용산에서 드리는 호소문

5월 28일 미국 국방부는 유타 주의 군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을 평택있는 오산미공군기지내 '주한미군 합동위험인식연구소(ITRP)'에 배송했다는 사실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일회성 배송사고가 아닙니다. 적어도 2013년 6월부터 꾸준히 탄저균을 이용한 실험이 주한미군기지에서 진행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심지어는 1998년부터 이러한 실험이 진행되었다고 하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탄저균실험이 진행된 곳이 오산기지뿐만 아니라 용산기지 65의무연대, 그리고 미 '육군공중보건국(USAPHC) 산하 모든 연구소 등 한국 세 군데 지역 이상에서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 나아가 탄저균보다 10만배 더 독성이 강하다는 보툴리눔까지 실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용산기지 65의무연대 주변에는 고층아파트와 주민센터,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탄저균을 비롯한 생화학무기를 실험하는 연구소가 있다니 기가 막히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미국에게 우리 국민은 무엇입니까?" 다시 한번 묻게 됩니다.
13년 전 어제는 효순이 미선이가 미군의 장갑차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당했던 날이었습니다. 미국에게는 우리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고려대상이 아니고 마음대로 죽여도 되는 '도로 위의 들쥐'였다는 것을 탄저균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낍니다.

 용산미군기지는 2016년까지 반환되어 제1호 국가공원이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그런데 작년 10월에 느닷없이 전시작전권 반환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용산미군기지 내에 있는 한미연합사도 잔류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미연합사가 남군 국가공원은 100년이 넘게 외국군대가 지배했던 그 상처를 치유하고 만들어지는 민족공원의 의미를 완전히 변질시키게 됩니다. 우리 용산주민들은 아니 전 국민들은 한미연합사가 잔류하는 것을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 땅을 이대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여주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2002년 효순이와 미선이의 넋으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탄저균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규명되고 용산미군기지가 완전 반환될 때까지 용산은 싸울 것입니다. 더 큰 싸움을, 승리하는 싸움을 위해 함께 해주십시오.

 6월 21일까지 탄저균 불법 반입 및 실험을 자행한 미군의 범죄를 고발하는 국민고발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벌써 6300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첨부한 고발용지를 복사해서 주변분들이 함께 하도록 독려해주십시오.

 _우편 :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95-2 2층(민주수호용산모임)
_팩스 : 02-522-7285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수호용산모임 김은희 (010-9789-4815)
현장방송을 하는 일인미디어
(촛불사랑tv) 방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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