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농업인대학 「전통주 과정」운영
4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16회에 걸쳐 실시
박경민 기자  | 입력 : 2014/04/17 [11:39]
| ▲화천농업인대학에서「전통주 과정」을 운영한다. © 박경민 기자 | |
[플러스코리아 타임즈-박경민 기자] 화천군에서는 전통주의 올바른 이해와 제조기술 재현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2014년 화천농업인대학 「전통주 과정」교육을 교육생 3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16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연계되는 다양한 식생활체험 학습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실천 계기를 조성하고, 전통 식문화 계승 및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다. 4월 15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탁주, 약주, 과실주, 맥주, 증류주 등 전통주의 이론 및 실습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 이론시간에는 전통주의 문화, 역사, 가치 등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실습시간에는 단양주(고두밥) 만들기, 누룩 제조, 동동주 담그기, 과실주 거르기 등을 배우며 마지막 날에는 졸업주 발표 및 시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전통주의 기본은 쌀로 빚는 것이기 때문에 쌀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요즘 전통주를 직접 담그면서 쌀의 소비도 더욱 촉진 할 수 있고 전통식문화 계승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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