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화) 13:47경 오 경사와 이 경위는 경주농협 본점에서 아무래도 할머니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오신 것 같다는 농협 직원의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 신고내용 청취 중 ‘할머니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카드가 발급되었으니 은행에 가서 2000만원을 찾아 집 안방에 놔두고 집 열쇠는 우편함에 넣어두라,
그리고 다시 은행에 가서 돈을 더 찾아오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는 할머니의 자초지종을 듣고 곧바로 할머니 집으로 이동,단 2분만에 할머니 집에 도착, 우편함에 열쇠가 없어진 것을 확인 후 신속히 방을 확인해보니 다행히 돈은 그대로 있었다.
신고접수 단계에서부터 현장 도착까지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범인이 돈을 가져가기 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농협직원 송씨는 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발견시 신고하라는 홍보를 자주 접하여 평소 잘 숙지하고 있다가 할머니가 2000만원을 인출하는 것을 의심하여 신속히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정흥남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예방에 큰 역할을 한 농협직원 송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서 우리 경찰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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