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노벨상 수상자 DJ의 反한나라당 정치

김대중 前 대통령이 대선정국 훈수하면 안되는 이유

정도원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07/07/20 [00:24]

노벨상 수상자 DJ의 反한나라당 정치

김대중 前 대통령이 대선정국 훈수하면 안되는 이유

정도원 칼럼니스트 | 입력 : 2007/07/20 [00:24]
인간에게는 개인마다 그에 걸맞는 격이 있다. 시골 면장에서 부터 시장 군수 도지사, 그리고 국회의원과 대통령도 그에 맞는 격이 있다는 것이다. 종종 격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할 경우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게 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훈수정치에 말들이 많다. 김 전 대통령은 지금 열린당과 민주당을 향해 대통합 단일정당을 만들라고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 12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열린당 출신 정치인과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이 줄지어 김 전 대통령을 만나면서 범여권 대통합이라는 김 전 대통령의 메세지 강도가 높아가고 있다.

 한나라당 등 정치권 일부에서는 이같은 김 전 대통령의 훈수정치에 대해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국내 현실정치에 너무 깊숙하게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일부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권에 대한 언급을 조언이니 훈수이니 수렴청정이니 하는 것으로 비판한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정신적 지수로 생각해온 민주당 일각과 민주당 지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 전 대통령의 훈수정치에 대해 불만이 많다. 모두가 대통령까지 지내신 분이 너무 정파적인 정치적 입장을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벨상 수장자 김대중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다른 전직 대통령과 다른 특별한 경력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 잊고 있다. 김대중은 대통령을 지낸것 말고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분이다. 노벨상 중에서도 가장 권위가 있다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김영삼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격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한다면 김대중은 전직 대통령의 격과 함께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격이 하나 더 추가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격이 전직 대통령의 격 보다 훨씬 더 권위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격은 다른 전직 대통령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대적으로 권위있는 격조를 지녀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금 열린당과 민주당을 향해 올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일단 단일정당으로 뭉쳐 단일후보를 선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같은 김 전 대통령의 "묻지마 대통합 압박에 곤욕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일부 현역 의원들은 김 전 대통령의 훈수를 든든한 배경으로 민주당 탈당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이 다시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 정치권이 스스로 필요성을 공감하고 대통합 작업을 할 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 전 대통령이 뒤에서 지나치게 훈수하는 바람에 혼선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민주당 지도부의 시각이다.


범여권 대통합 주문은 노벨상 수상자의 격에 안맞는다
 
전직 대통령은 국내 정치, 정파를 초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 모두가 국민이라는 카데고리를 기본단위로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함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전직 대통령의 격이다.
퇴임후 한 동안 현실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온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금 전직 국가원수로서의 격을 크게 상실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정파적 훈수는 전직 대통령의 격은 물론이고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의 격에도 엄청난 상처를 주고 있다.
 
노벨상 수장자 가슴속에는 한나라당도 민노당도 담겨져야한다
 
모든 국민이 노벨평화상 수장자 김대중을 존경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노벨평화상이 민주당과 열린당 국회의원들이 준 것이 아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의 가슴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당, 민노당에 대한 정파적 차별이 존재해서는 안된다. 그 뿐 아니라 남과 북에 대한 편견까지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무슨 원수인가?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한민국이 망하는가? 범여권 대통합 주문은 노벨상 수상자의 격에 안맞는다.


이명박,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후보에게도 선진한국과 민족통일을 위한 비젼있는 지도자가 되라고 진정성이 담긴 따뜻한 훈수할 수 있는 격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최소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걸맞는 최소한의 격 아니겠는가? 김대중을 정신적 지주로 삼았던 정치인들은 이제라도 김대중 격 지키기에 나서야 한다.

[ 제휴=  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정의 레이스 시작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