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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DJ 극비리 만나 '범여권 논의'

박병무 기자 | 기사입력 2007/07/09 [19:15]

정동영, DJ 극비리 만나 '범여권 논의'

박병무 기자 | 입력 : 2007/07/09 [19:15]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정동영 전의장이 9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김 전 대통령을 찾은 정 전의장은 동교동 자택에서 비공개로 회동을 가졌으며 사실상 범여권의 방향과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전대통령은 이날 정 전의장에게 "대통합에 헌신하라"며 범여권의 각 계파 대선주자들에게 대통합의 헌신적 행동을 주문했다.
 
김 전 대통령은 "대통합 외에는 살길이 없다"며 "대통합에 걸림돌이 되거나 실패하게 하는 지도자는 내년 총선에서도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지금 국민의 관심이 한나라당에 쏠려있지만, 대통합이 되면 그 순간부터 범여권 후보에게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누가 제일 대통합에 헌신했느냐가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범여권 후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전대통령은 또 대북 포용 정책에 대해서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 이어 제3기 민주정부에서 열매를 맺어야 할 때"라며, 대북 노선 계승을 위해서라도 반한나라당 세력의 대선 승리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전의장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동안 포용정책은 온갖 역풍을 뚫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했다"며 "나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의 정통성을 잇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통합을 이뤄내고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가 되도록 공정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김 전대통령의 발언은 결국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에게 서로 타협점을 찾아 대통합을 주문한 것으로써 반한나라당 세력을 강조한것으로 읽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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