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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민주중심 대통합으로 정권재창출

김대중 전 대통령 민주당 중심 대통합 통한 정권재창출로 선회?

김환태 | 기사입력 2007/06/26 [07:15]

DJ, 민주중심 대통합으로 정권재창출

김대중 전 대통령 민주당 중심 대통합 통한 정권재창출로 선회?

김환태 | 입력 : 2007/06/26 [07:15]
김대중 전 대통령 모두 함께 대통합론 후퇴하였나?

  80노구를 이끌고 정치전면에 나서서 민주개혁 평화세력의 정권재창출을 부르짖으며 대통합을 진두지휘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요즈음 활동이 뜸하다. 그동안 박상천 민주당 대표,김한길 통합신당 대표,정세균 열린우리당 대표와 민주개혁 진영내 유력 대선주자인 정동영 전 의장, 김혁규의원,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해찬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그리고 정대철 전 의원 문희상의원, 장상 전 민주당 대표등 중진 정치인들과 연쇄면담,주요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나도 빠짐없는 민주개혁 평화세력의 대통합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한나라당과의 일대일 양당대결 구도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하던 김 전 대통령이었다.

  그러한 김 전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이 주창한 민주개혁세력 정권재창출을 위한 전통 지지표 회복과 서부벨트 구축에 주안을 둔 대통합 전략에 대해 "도로민주당식 지역주의로 회귀한 것이며 수구세력에게 이겨야 한다는 명분으로 다시 지역주의를 부활시켜서는 안된다"라고 비판한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민주당 중심으로 대선후보를 선출하는게 당연하며 민주당이 특정지역에서 강세였지만 다른지역 사람을 배척한 것도 아니고 야당의 경우도 특정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이 지역주의라는 건 맞지 않다"고 맞대응한 이후 10여일이 지나도록 일체 함구하고 있다.

 6월 17일 올림픽 공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보따리 장수로 폄하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 지지세력인 선진평화연대창립대회에 참석 예정이었던 박지원 비서실장이 불참한것도 정치적 오해 소지를 없애고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가 국민에게 갈등으로 비쳐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차선책을 강구하거나 자제키로 한게 아닌가 여겨진다.

노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중심,박상천 민주대표의 민주당 중심론과 대통합론 

   그러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민여론을 앞세워 가며 사생결단식으로 밀어부친 결과 대통합이 어느 정도 대세를 탓다고 여겨지는 시점에서 갑자기 정치인 면담과 언론 인터뷰등 여타 정치활동을 자제하고 대통합에 대해 함구하는것은 대통합 대세화에 성공한 만큼 나머지는 현실 정치인들에게 맡기자는 문제제기 및 여론화,행동화라는 이원화된 책임분담 접근 방침에 따른 예정된 수순이 아닌가 한다.

   이와달리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합 전략을 더이상 거론치 않은 결정적 이유는 대통합 전략을 민주당 중심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으로 전환한데 있는 것 같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신이 주창한 대통합이 현실적으로 성사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 남북관계 발전과 개혁지속,민주주의 완성이라는 대의차원에서 민주개혁 평화세력의 재집권이 반드시 필요하다.그러나 만의 하나 정권재창출에 실패한다면 최소한 다음 총선에서 보수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민주개혁세력이 유지되는게 국가적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하였을 것이다.

  이를위해 대통합을 바탕으로 한 양당대결 전략을 주문하였지만 범민주개혁진영의 전폭적 호응과 동참을 이끌어내는게 한계가 있었다. 호남과 전통적 지지층에게 여전한 영향력을 의식한 대선주자들과 지리멸렬한 열린우리당 간판으로는 정치생명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열린당내 친노세력을 제외한  대다수 의원들로부터는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열린당 중심 친노후보를 내세워 정권을 재창출하여 퇴임후 안전과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노무현 대통령의 확고한 열린당 중심론과 민주당 분당,국정실패세력 및 좌파, 친노세력을 배제한 민주당 중심 중도세력 대통합 후보단일화가 최선이라는 민주당 박상천 대표의 통합 3대원칙 고수로 김대중이 추구하는 방식의 대통합 추진이 절벽에 부딪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민주당 사수,중심론을 지지하는 열혈 지지자들이 전례없이 육두문자를 동원,공격에 나선것도 마음의 상처와 함께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보니 현실적 판단을 한게 아닌가 한다.

민주당 중심 대통합, 후보선출로 선회한 김 전 대통령?

  이러한 현실적 정치환경을 감안,노무현 대통령의 친노세력을 배제한 민주당 중심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으로 선회한게 6월 13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민주당 중심 대선후보가 당연"벌언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각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친노를 포함한 전원이 함께가는 대통합을 주장한 것은 친노,국정실패 세력등 열린당 다수세력을 남겨놓고 갈 경우 노대통령의 지원을 업은 친노세력의 독자 대선 참여에 의한 민주개혁 세력의 분열을 우려한 때문이다.

  앞서도 언급한 바와같이 민주개혁진영이 분열된 상태로 간다면 대선은 물론 총선까지 참패함으로써 50년 민주세력의 존재 자체가 소멸되는 최악의 사태를 야기할 수 있어 일단 친노세력을 포함 모든 세력을 대통합으로 묶어 분열을 봉쇄하는 문제가 김 전대통령으로서는 시급하였다.그런후에 국민경선을 통해 국정실패 및 배신집단을 퇴출시키고 서부벨트를 기반으로 진정한 민주개혁후보를 내세워 한나라당 후보와 일대일 대결을 통해 정권을 재창출하려는데 기여키 위해 대통합 전략을 구상,앞장서 대세화를 이끌었다.

  그러나 친노독자 후보론을 고수한 노대통령과 친노배제를 핵심으로 한 민주당 박상천 대표의 민주당 중심 통합후 후보 단일화론을 감안,민주당중심 대통합,후보선출이라는 차선책으로 선회하였다고 볼 수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당 중심 대통합론은 민주당이 열린당 탈당파들을 최대한 합류시키기 위해 김홍일 전 의원을 포함한 설득조를 구성, 접촉에 나서고 있는데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또 민주당 분당 주역들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정동영, 김근태 전 열린당 의장, 정대철의원등 5명이 6월 22일 민주당 분당에 대해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한 것도 민주당 중심 대통합에 합류하기 위한 정지작업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당 중심 대통합이 본격 추진된 것으로 보아 무방할것 같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대통령의 열린당 중심론 고수에도 불구하고 8.15전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노대통령과 접점을 찾기위한 희망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노대통령이 퇴임 한두달전에도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벌언으로 계속 엇박자를 놓는 모습을 보며 친노후보와의 단일화를 포기하고 민주당 중심 민주개혁 진영후보로 대선을 치르고 총선에 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같이 노대통령과의 합의 도출에 실패하고 민주당 중심론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민주개혁진영 대통합 합류를 사실상 선언한 손학규 경기지사와 민주당내 출마를 선언한 김영환,추미애 전 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이인제의원과의 경쟁구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이고 친노 진영의 이해찬 후보는 후보사퇴의 길을 걷거나 친노진영 군소 후보로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없지 않다.

김환태/뉴민주 닷컴 대표

[先進정치,남북通一 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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