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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박상천, 기막힌 처지의 난닝구들

[넷펀치]"박상천의 주장은 옳지만, 전제가 잘못되어 있다."

까치 | 기사입력 2007/05/24 [14:19]

DJ- 박상천, 기막힌 처지의 난닝구들

[넷펀치]"박상천의 주장은 옳지만, 전제가 잘못되어 있다."

까치 | 입력 : 2007/05/24 [14:19]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한 동교동 세력은 대통합을 원한다. 민주당이고 열린당이고 다 없애고 전부 동교동 밑으로 합치라는 것이다. 여기에 열린당 친노파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파가 반대하고 나머지는 대체로 찬성하고 있다.

▲ 지난 4월4일 박상천 신임 민주당 대표가 선출 직후, 동교동을 예방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 운영자


민주당 지지자들이 열린당과의 대통합에 반대하려면 DJ와 동교동을 비판해야 한다. 그런데 못한다. DJ의 말을 어거지로 비틀어서 민주당 중심 통합론을 합리화하려고 애쓰고 있을 뿐이다.

나는 원칙적으로 민주당 중심의 통합론에 찬성한다. 그게 옳은 길이라고 본다. 다만 두가지 전제가 있다. 민주당이 지역당, 구태부패당, 가방모찌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 첫번째고, 두번째 전제는 기존의 정책들을 재점검해서 21세기 세계사의 흐름에 맞게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자면 자연히 DJ와 호남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박 대표 주장에는 이런 전제들이 없다. 아무리 잘해봐야 구 민주당 체제로의 복귀다. 아니 그것도 어림없다. 기껏해야 후단협과 탄핵으로 상징되는 반노세력과 자질이 부족한 원외 세력들이 민주당 간판을 이용해서 전남에서 밥그릇 찾자는 것 이상을 기대할 수 없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난 보궐선거 결과를 대통합이 안된다는 증거자료로서 예시한다. 열린당이 44대 0으로 패한 사실을 두고 국민들이 열린당을 끝장내라는 뜻이었기 때문에 열린당과의 대통합은 안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DJ의 국민의 뜻에 따르라는 말의 진의가 아니냐고 강변한다. 이런 지지자들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DJ와 호남을 팔아 먹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이들로서는 이런 어거지를 통해서 모순을 숨겨보려고 발버둥친다. 국민들은 다 알고 비웃는다.  

지난 보궐선거와 지방선거는 열린당의 참패만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승리였다. 민주당은 전남과 서울 조순형만이 이겼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전멸했다. 그리고 서울 조순형은 민주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DJ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하는 인물이다.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그는 민주당보다는 인물로 당선된 경우다. 따라서 지난 보궐선거 결과는 열린당뿐만 아니라 민주당에게도 전남 지역 빼고는 사망선고를 내렸다. 한나라당의 일방적 승리였다.
 
이걸 DJ가 말한 국민의 뜻이라고 해석한다면 민주당도 대권도전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전남 절반당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한나라당 집권에 이의를 제기해선 안된다.   

박상천 대표의 주장은 원칙적으로 옳다. 그러나 전제가 충족되지 않았다. 민주당의 자체 개혁과 비전, DJ와 호남에 대한 동일한 잣대의 비판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민주당 골수 지지자 5% 이외에는 지지를 받기 힘들다.
 
민주당은 5% 전남당, 후단협 탄핵세력당, 자질부족 가방모찌 당에서 벗어날 희망이 없다. 결국 박 대표의 주장은 호남지역주의자들의 밥그릇 싸움 이상이 못된다는 얘기다.

지금 박상천과 DJ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쪽을 두둔하려면 다른 한쪽을 비판해야 한다. 두사람을 함께 옹호해야만 하는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막힌 처지가 불쌍하기 그지없다.




[제휴=데일리포스트(원본 기사 보기)
중간자 07/05/24 [17:15] 수정 삭제  
  희안한 논리로 쌍천이와 DJ를 쌍끄리로 욕보이고 싶은 글쓴 작자의 속내가 훤히 보이네요. 당신같은 작자들 때문에 끌께나 쓴다는 것들 보고 먹물이라고 하는거다우. 한나라당에게 대연정 하자던 노통이나 한나라당이 정권 잡아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는 촉새에게는 할말 없우?
객관적인 사실 07/05/24 [17:51] 수정 삭제  
  상철이를 나무래는 글로 보이는데 대중이에겐 소인배들을 조심하라는 글귀로 보이오먄.
노통이나 한나라당은 두말하면 잔소리 아니겠수?
나라 정치가 안정되려면 민주당 일부 주장을 받아 들이는 울를 범하지 말라는 메시지,충언으로 느껴지는 것이오만.
너무 삐딱하게 보지 맙시다. 충고 충언 직언 진언 다 이로운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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