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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갈등의 핵은 친일의 청산 여부

한국사회의 보수는 친일매국노의 뿌리다!

조종원기자 | 기사입력 2009/07/01 [22:29]

보수와 진보, 갈등의 핵은 친일의 청산 여부

한국사회의 보수는 친일매국노의 뿌리다!

조종원기자 | 입력 : 2009/07/01 [22:29]
           보수, 진보의 갈등은 친일반민족자 미청산이 뿌리입니다

           순국, 애국선열들의 뜻을 이루지 못한것이 민족적재앙으로 
 

아래는 지난 6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호국.보훈의 달 추모대전인 "독립유공자 및 애국선열 추모대제"에서 김원웅 (사)단재신채호성생기념사업회장이 헌사한 내용을 편집한 것이다.  참고로 김원웅 전 국회외교통상위원장의 부모님 두 분 모두 독립유공자로 국립현충원에 모셔져 있다.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김원웅
오늘은 국권회복과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11,396분의 항일항쟁 순국, 애국선열과 무명의 독립군 195만 뜻을 기리는 날입니다.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가시고 긴장의 먹구름이 몰려오는 이 시점에서 선열들의 영전에 서니 살아 있다는 자괴감과 부끄러움이 앞섭니다.순국, 애국선열과 무명의 선열들께서는 국혼진작과 항일무장투쟁으로 오로지 조국의 자주독립을 염원하셨습니다.  

국내외에서 풍찬노숙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일제에 맞서 오직 강도일본의 만행에 대항하시고, 민족혼을 일으켜 세우는데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피를 토하는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우리사회 일각에서 이른바 강도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미화하고 순국, 애국선열들을 비하하는 해괴한 궤변과 민족혼을 멸시하고 외세의존을 부추기는 한심한 작태들이 공공연히 횡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우리는 순국, 애국선열들의 뜻을 이어 민족의 자주적인 역량을 결집, 남북화해와 협력의 기운을 조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강도 일제에 기반을 둔 반민족세력이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남북이 공히 민족적인 재앙인 전쟁을 운운하는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이른바 보수, 진보의 갈등은 친일 미청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일제시 친일세력이 독재정권과 지역주의에 빌붙어 기득권을 키워 오늘날 보수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이념적 갈등은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라기보다, 친일파와 민족주의의 갈등입니다.
 
 민족주의의 주도권을 진보세력에게 넘겨준 보수가 어떻게 참된 보수라 말 할 수 있겠습니까?수구반민족세력이 보수로 위장하고 민족의 자주적인 역량을 배양하려는 남북화해와 협력을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 정권이 사회 각계층과 갈등을 빚고, 민심이 심각하게 이반하는 현상은 근본적으로는 “시대정신과의 불화”에 기인합니다. 또한 이는 역사인식 결여의 결과입니다.

어떤 대통령이든 이른바 친일행위를 합리화하고 일본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뉴 라이트 등 반민족노선을 추구하는 세력과 결별하지 않으면 불행한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이런 시점에 항일독립선열을 추모하는 행사를 갖는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가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역사와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국광복이후 강도일본을 대신하여 민중들을 악랄하게 핍박하였던 세력을 청산하지 못하여 순국, 애국선열들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결과가 민족적인 대재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행사장에 입장하는 김원웅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오늘 우리는 순국, 애국선열들의 영전에 참다운 독립과 민족자존의 떳떳한 조국건설을 새삼 다짐합니다. 대한민국을 민족 정통성의 궤도에서 이탈시키려는 반민족세력의 기도를 분쇄하고 하나되고 아름다운 조국을 만드는데 온힘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면서 헌사를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6월 27일
                                                                           (사)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김원웅 
 
 
 
참고로 본 행사는 주요 언론에 보도가 되지 않았으며 (당연히 그 내용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음 날(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09 퀸 오브 코리아"에는 대한민국의 전 언론사가 와서 열띤 취재경쟁을 벌렸다.
 
거기에 출전한 여성후보자의 수영복 모습에는 넋을 잃고 바라보면서, 이런 거룩한 행사에는 관심을 전혀 안 보이는 대한민국은 정말로 한심한 나라라 아니할 수 없으며, 망국을 향해 치닫고 있는 중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테러리스트, 해충, 여자 깡패, 마적단 등으로 비하하며, 
일제의 성노리개로 불우했던 젊은 날을 보낸 위안부할머니들을 자발적인 창녀로 표현하는 이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라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다 민족의 얼인 바른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아직도 일제 식민사관에 입각한 역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민족의 정신이 날로 황폐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 친일 수구세력의 전위대격인 뉴라이트가 내뱉은 말들. 이것이 친일청산을 제대로 못한 결과물인 것이다.


단재매일신보(원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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