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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산 詩] 아! 고구려(高句麗)

편집부 | 기사입력 2008/11/05 [06:47]

[소산 詩] 아! 고구려(高句麗)

편집부 | 입력 : 2008/11/05 [06:47]

 

▲  요하강   © 플러스코리아



▲  요하강 유역 유전지대에서의 리복재 발행인   © 플러스코리아



 

아! 고구려(高句麗)


 
          笑山 李 福 宰



중국 당대 최고였던 시인 이태백(李太白)

제법 고구려를 멋있게 그리려 했네

金花折風帽(금화절풍모) 白馬小遲回(백마소지회)

翩翩舞廣袖(편편무광수) 似鳥海東來(사조해동래)

금꽃 꽂은 절풍모를 쓴 기사가 백마를 타고 천천히 배회하는 구나

넓은 소매 휘날리며 추는 춤이 마치 새가 해동에서 온듯하구나


 
드넓은 만주벌판 말달리던 단군후예

홍익정신 계승하여 하늘자손 민족혼

찬란한 붉은 해 단동(丹東)위에 비치우고

가슴안 정의롭다 고려성이여



만주벌 내달린 님에게 한목숨 아끼지도 않아

양심에 마알간 몸짓담긴 촛농의 한 방울 처럼

소망하는 우리눈빛 남음이라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땅

석유가 나오고 온갖 광금속이 나오는

요하강 흐르고 초원이 이어진 곳

우리의 옛 땅 이라니



한반도 좁은 곳에서 아웅다웅

쥐뿔도 없이 말로만 비분강개하고

굴욕의 역사 왜곡이 있었기에

분단시대의 슬픈역사는 이어지네


 
누구를 탓하랴

우리 민족사를 모르고 난무하는 좌우 대립

우리 국민들만 우물안 개구리신세인가


 

억겹의 인연으로 만난 배달겨레

작아진 좁은 땅을 내가슴 묻어두고

님의 기상의 영토에 달리려 한다오


 
생명이 있는 날 그날까지

우주 존재하는 날까지

님을 좆아 서러움 떨치고

희망의 꿈 실으노니

드넓은 옛땅이 반겨 주노라



 

절풍모: <북사 고구려전(北史 高句麗傳)> 고구려인은 머리에 절풍모라는 모자를 썼는데 모양은 고깔 같고 그 위에 새 깃털 두 개를 꽂았다. 귀족이 입는 의관은 소골(蘇骨)이라고 하는데 자주빛 비단으로 만들고 금과 은으로 장식을 했다. 웃옷의 소매는 넓고 바짓가랑이도 넓게 해서 입는다. 흰 가죽띠를 매고 노란 가죽신을 신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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