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성진 기자] 대구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정부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에 참여하고 있는 자치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동안의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지역 고용여건 개선에 기여한 자치단체를 선정·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226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09개)를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는 일자리목표 달성도를 중심으로 한 정량지표와 일자리 대책 체계성, 지역 적합성, 창의성, 지자체장 의지 등의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중앙 평가위원회 프레젠테이션(PT)평가를 통해 최종 5개 부문 58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구시는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더불어 재정인센티브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고용지표 개선
자치단체장의 정책의지
또한, 2015년을 ‘대구재창조 원년’으로서 삼고 창조경제단지 착공,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삼성과 협력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도전하고 싶은 청년들이 모여드는 ‘창업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창업붐 조성’과 8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의 체질개선과 성장동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가 고용역량을 확대하는데 역점을 두어 중소기업 위주의 지역여건에 적합한 일자리 전략으로 평가 받았다
아울러, 공격적인 국내·외 비즈니스 활동으로 물·에너지·의료·관광 등 분야의 마케팅 및 유치에 매진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년위원회 및 시민원탁 회의 운영 등 소통을 통한 일자리정책 수렴 등으로 일자리 정책의지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화된 일자리 추진전략 및 정책
지역 노동단체가 주축이 되어 청년 구직자들을 기업 맞춤형인력으로 양성, 지역 중견기업에 취업을 지원한 “노사협력 미스매치해소사업”으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로 가점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해 5개 공사공단이 비정규직 고용안정 실천 선포식(6.29)을 통해 비정규직 31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전국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을 위한 노·사 공동 선포식을 개최(9.25)하여 노사 상생, 세대 간 상생 新노사문화 선도에 앞장서는 등 일자리 확대와 질 개선에도 기여한 점도 좋은 인상을 주었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에 고용존(창조경제혁신센터내, 5월)을 설치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2개 대학)을 개소하여 대학과 대기업 연계 청년취업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전국 최초 광역형 모델 고용복지+센터 운영도시로 선정되는 등 고용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정부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및 고용거버넌스를 효율적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고용노동부 장관, 각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는 처음으로 자치단체별 일자리정책 홍보부스 운영 및 지역일자리 청년아이디어 공모전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를 청년대구 원년으로 선포하여 지역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정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청년들이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신성장 동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기업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 변화시키는 등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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