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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 "개신교계, 박근혜 퇴진운동에 합류"

개신교, 박근혜 정권 30년 전 유신 독재시절의 정부를 연상시켜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3/12/02 [14:38]

아시아뉴스 "개신교계, 박근혜 퇴진운동에 합류"

개신교, 박근혜 정권 30년 전 유신 독재시절의 정부를 연상시켜

이형주 기자 | 입력 : 2013/12/02 [14:38]
▲ 아시아뉴스에 게재된 사진     © 이형주 기자
[민족/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 이형주기자] 한국의 종교계와 박근혜 정권과의 대치전선을 외신들이 폭포수처럼 보도하고 있다.
 
외신들은 박근혜의 종북몰이와 함께 국정원 및 국가기관의 불법선거개입를 상세하게 같이 보도하고 있어 한국의 보수언론들과는 전혀 다른 보도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 외신들은 부정선거뿐만 아니라 박정권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진실을 외면하고 종북몰이를 정권유지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종교계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부정선거 문제와 종교계와의 대치문제를 주의 깊게 보도해온 ‘아시아뉴스’가 29일 개신교의 박근혜 사퇴 성명을 역시 심층 깊게 보도하고 나섰다.

‘아시아뉴스’는 ‘Protestants raise the stake by calling on Park to resign-개신교계, 박근혜 퇴진운동에 합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개신교 단체가 정부의 박창신 신부에 대한 공격을 비판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늦기 전에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한국 개신교계가 공개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퇴하여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 저지른 범죄를 바로 잡을 것을 촉구했다’고 전한 뒤 ‘개신교계도 현재 대선개입에 맞서 형성된 천주교, 불교계 사이의 공동전선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명동성당이 폭탄테러위협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시위그룹들이 성당을 침입하려 해 경찰이 배치되었으며 불교 스님 1천여 명이 거리시위를 벌이고 개신교가 그 전선에 합류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아시아 뉴스’는 보도했다.

"국가 기관들의 대선 개입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기소하는 대신, 현 정부는 검찰총장과 조사에 참여한 검사들을 사퇴시키고 비판하는 사람을 종북이라고 비난하여 탄압하고 있다" 는 개신교의 성명서를 전한 ‘아시아 뉴스’는 '"이런 종류의 행동은 30년 전 유신 독재시절의 정부를 연상시킨다" 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기사 말미에 ‘유신 독재시절은 한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에 의해 철권으로 통치되는 시절을 의미한다'고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다음은 정상추(번역 감수: 임옥)가 번역한 기사의 전문 번역이다.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80UKDh

Protestants raise the stake by calling on Park to resign

개신교계, 박근혜 퇴진운동에 합류


A committee representing Protestant Churches opposed to interference by the secret services criticises the government for its attacks against a Catholic priest, Fr Park Chang-shin, calling on the president to take a step back before it is too late.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비판해 온 개신교계 단체는 정부의 박창신 신부에 대한 공격을 비판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너무 늦기 전에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Seoul (AsiaNews) - In a public statement, South Korea's Protestant Churches have called on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to step back and resign so that violations by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in the last presidential election can be vetted. In doing this, they join the country's Catholics and Buddhists who are united against government interference in the country's public life.

한국 개신교계는 공식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퇴하여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 저지른 범죄를 바로 잡을 것을 촉구했다. 이로써 개신교계도 현재 대선개입에 맞서 형성된 천주교, 불교계 사이의 공동전선에 합류했다.

South Korea's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has been accused of tampering with this year's presidential election. The country's main religions have joined a pro-democracy campaign launched a few months ago by South Korean Catholics, calling on the government to uphold "truth and justice".

한국 국정원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한국 주요 종교계들이 몇 달 전 정부측에 “진실과 정의”를 세워달라고 촉구하며 가톨릭에서 시작한 민주화 운동에 동참해 왔다.

South Korean leaders lashed out at Fr Park Chang-shin, accusing of being an "enemy of the nation". Eventually, an investigation was launched against him on "various criminal charges."

한국 지도자들은 박창신 신부를 "국가의 적"이라며 명렬히 비난했다. 결국 박 신부에 대한 "여러 건의 형사고발"로 조사가 시작됐다.

For Seoul Archbishop Mgr Andrew Yeom Soo-jung, Catholics "must be involved in politics" but he urged priests and consecrated people to act "upon careful consideration," without direct involvement.

염수정 앤드류 서울 대주교는 가톨릭 신도들은 "정치에 참여해야 하지만" 신부와 성직에 있는 사람들은 정치에 직접 개입하지 말고 "신중히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In recent days, the situation has become more tense. A bomb scare forced the archdiocese to close Myeongdong Cathedral a few days ago, then a group of protesters stormed the site, prompting police to deploy agents to "protect" it.

최근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며칠 전 폭탄 협박으로 인해 대주교는 명동 성당 출입을 통제했고, 그 후 시위 그룹들이 성당 주변에 몰려왔으며,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성당 주위에 배치됐다.

Two days ago, Seoul saw about a thousand Buddhist monks take to the streets to protest, with police detaining two of them.

이틀 전 서울에서 천 명의 불교 스님들이 거리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은 이들 중 2명을 구금했다.

Yesterday, South Korea's Protestant Churches added their voice with a statement issued by the Christian Joint Measures Committee for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s Election Interference.

어제 한국 개신교 교회들은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 이에 동참했다.

"Instead of revealing the truth about state institutions' interference in the presidential election and prosecuting those responsible, the current administration [has] tried to cover it up by forcing out the prosecutor-general and the prosecutors involved in the investigation, and by repressing critics by accusing them of being pro-North Korea," read the communiqué, adding that "Behavior of this sort is reminiscent of the government repression during the Yushin dictatorship 30 years ago".

"국가기관들의 대선 개입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기소하는 대신, 현 정부는 검찰총장과 조사에 참여한 검사들을 사퇴시키고 비판하는 사람을 종북이라고 비난하여 탄압하고 있다" 라고 성명서에서 이들은 말했다. "이런 종류의 행동은 30년 전 유신 독재시절의 정부를 연상시킨다" 고 덧붙였다.

The Yushin dictatorship refers to the period when South Korea was ruled with an iron fist by President Park Geun-hye's father, Park Chung-hee.

유신 독재시절은 한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에 의해 철권으로 통치되는 시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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