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종북신부' 정상추가 전한 실상 CNN토픽스에 올라

정상추 ‘언론 막는다고? 막아봐! 막히나!’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3/11/27 [15:27]

'종북신부' 정상추가 전한 실상 CNN토픽스에 올라

정상추 ‘언론 막는다고? 막아봐! 막히나!’

이형주 기자 | 입력 : 2013/11/27 [15:27]
▲ 2013년 11월 12일 야권연대에서의 함세웅 신부(앞줄 오른쪽 두 번째)     © 이형주 기자

[민족/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 이형주기자]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이하 정상추)'의 정의구현 사제단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종북몰이 진실을 알리는 기사가 세계 최대 뉴스사이트인 토픽스에 정식기사로 올라와 전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한 천주교 전주교구 시국미사가 정부여당, 보수언론 등이 총동원돼 '종북몰이'로 마녀사냥을 하는 광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의 진상을 제대로 알리려는 정상추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Tables Turn Against S. Korean Pres. Park as Reputable Catholic Priests Demand Her Resignation-저명한 가톨릭 사제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며 박대통령에 불리하게 사태 진전’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25일(미국 동부시간) 정상추의 임옥씨의 이름으로 CNN iReport에 올려진 것으로 토픽스가 이 기사에 주목하여 자신들의 뉴스 사이트에 링크시킨 것이다.

정상추는 한국의 신 매카시즘 광기가 극에 달하고  언론마저 왜곡보도와 마녀사냥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하는 연합통신 등 영문 기사를 송출하는 언론마저 왜곡보도에 동참하고 있어 이의 실상을 알리고자 영문으로 직접 기사를 작성해 올리게 됐다고 한다. 정상추는 철저하게 통제를 받는 한국 언론들이 외신에 나온 한국 관련 기사들을 보도하지 않자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외신 한국 관련 보도를 번역하여 한국에 제보하는 일을 해오고 있는 온라인 시민단체다. 정상추의 노력으로 그 동안 박근혜의 유럽방문의 실상, 뉴욕타임즈, 알자지라 등 외신들이 한국의 부정선거 국면을 주목하고 있음 등이 알려지게 됐다.

다음은 정상추(번역 감수: 임옥)가 번역한 CNN iReport에 올려진 기사의 전문 번역이다.

Topix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94cOaw

CNN iReport 기사 바로가기 ☞ http://ireport.cnn.com/docs/DOC-1063955


Tables Turn Against S. Korean Pres. Park As Reputable Catholic Priests Demand Her Resignation

저명한 가톨릭 사제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며  박대통령에 불리하게 사태 진전

On Friday, November 22, 2013 a special mass was held in Gunsan, South Korea, a city located in the southwest province, by the Jeonju diocese of the Catholic Priests’ Association for Justice (CPAJ). Approximately 400 priests and Catholics participated in the mass. They demanded the resignation of President Park Geun-hye stating that the legitimacy of her presidency was severely damaged by having been elected through a fraudulent election. It was the first time since last December’s election that the resignation of Park Geun-hye was called for publicly by any South Korean organization. Sources believe that this is only the beginning of organized support against President Park. Soon other religious and activist groups will also publicly call for her resignation.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한국 남부에 위치한 군산에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전주교구에 의해 특별 미사가 열렸다. 약 400명의 신부와 가톨릭신자들이 이 미사에 참여했다. 그들은 부정선거로 당선돼 대통령의 적법성이 심각히 훼손됐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 지난 12월 대선 이후 한 단체가 박근혜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소식통들에 의하면 이것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항하여 조직적으로 일어나는 일의 시작일 뿐이다. 곧 다른 종교, 시민 단체들이 공개적으로 박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설 것이다.

Evidence has mounted since the election proving that state agencies such as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and the army Cyber Warfare Command had interfered in the election to bring the candidate of the ruling party, Park Geun-hye, to victory. Despite substantial evidence against Park the opposition party leaders and citizen groups have so far only demanded a thorough investigation and an apology from the President. Park has been denying any association with the alleged crimes or to have received any benefit from the illegal election campaigning preformed in her favor.

지난 대선 이후 국정원이나 군 사이버사령부와 같은 국가기관이 여당 후보 박근혜가 이기도록 선거에 개입했음을 증명하는 보다 많은 증거가 밝혀져 왔다. 박근혜에 반하는 상당한 양의 증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야당 지도자들과 시민단체들은 지금까지 철저한 조사와 박근혜의 사과만을 요구해왔다. 박근혜는 자신은 어떤 선거범죄와도 연관돼 있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행해진 불법 선거 운동으로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말해왔다.

The Catholic Priests’ Association for Justice was established in 1974 to fight against the dictatorship led by Park Chung-hee, the father of the current president. The priests in this group have played a major role for the past 40 years of South Korean history fighting for human rights, democracy, and freedom of speech. Many priests have been physically assaulted, imprisoned, and tortured for supporting just causes.

정의구현 사제단은 1974년 현 대통령의 아버지인 독재자 박정희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단체의 신부들은 지난 40년 간 한국 역사에서 인권,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많은 신부들이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폭행을 당하고, 투옥되고, 고문을 받았다.

Immediately upon the demand of the resignation of President Park by the CPAJ extreme right-wing conservatives and even the Blue House (Park’s office) made statements where they accused the priests of interfering in politics inappropriately and accused them of being North Korean sympathizers. This political strategy by Park’s administration was expected as any well known public figure who has spoken out against the election fraud has been branded as a North Korean sympathizer. Activists, religious leaders, poets, scholars, writers, and anyone with a platform to spread the truth have been attacked by Park’s administration and the major media outlets (which are all controlled by Park as well).

정의구현 사제단의 박근혜 사퇴요구 이후 곧바로, 극우 보수주의자들은 물론 청와대(대통령실)까지도 사제들이 국내정치에 부적절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그들을 종북주의자로 낙인찍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정선거에 대해 반대발언하는 어떤 유명인사도 모두 종북주의자라 몰아온 바와 같이 박근혜정부의 이러한 정치적 전략은 이미 예상됐던 바였다. 행동가들, 종교지도자들, 시인들, 학자들, 작가들, 이러한 진실을 알리려는 정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박근혜 정부와 주요 언론(박근혜 정부로부터 역시 통제를 당하고 있는)으로부터 공격을 당해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