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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의회의원, 5 ․18 왜곡 ․ 비방 강력 규탄 한목소리

광주․전북․전남 지방의원 300여 명 참여 규탄대회 열려

보도부 | 기사입력 2013/05/29 [15:39]

호남권 의회의원, 5 ․18 왜곡 ․ 비방 강력 규탄 한목소리

광주․전북․전남 지방의원 300여 명 참여 규탄대회 열려

보도부 | 입력 : 2013/05/29 [15:39]
[플러스코리아-뉴스24]공유기사= 29일(수)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호남권(광주․전북․전남) 광역의회와 시․군․구 의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 왜곡․비방 규탄 대회가 열렸다. 

▲      ⓒ 뉴스24
 
이날 오전 10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5․18묘지에 지역별로 속속 집결한 의원들은 5․18민주영령에 대한 참배를 마치고 곧바로 민주의 문 앞에서「5․18민주화운동 왜곡 ․ 비방 규탄대회」를 개최하였다.

광주시의회 조오섭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규탄대회는 국민의례와 시․도 의장단의 인사말, 경과보고, 대국민 호소문 낭독, 성명서 낭독, 구호제창,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      ⓒ 뉴스24
 
이날 호남권 지방의원들은 ‘우리는 5․18민주화운동 왜곡․비방을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일부 극우세력은 북한 특수부대 개입 주장 등 역사적 사실의 날조와 함께 차마 글과 말로 옮기기 어려울 정도의 비방으로 5월 희생자들을 모독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민주주의 체제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도전하는 행위로 법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히고, “정부가 이러한 국기문란 행위에 아직까지 수수방관하고 있음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이제라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즉각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 일부 인터넷사이트 및 종편방송의 허위사실 유포 및 왜곡․비방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허가 취소,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기념곡 지정 등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과 비방은, 표현의 자유를 논하기에는 그 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더 이상 이 땅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민주화 역사를 부정하는 참담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그 뿌리를 뽑아 대한민국에 정의와 양심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였다.

한편, 호남권 전체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이 함께 모여 특정 사안에 공동으로 대처한 것은 1991년 지방의회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앞으로 전국의 지방의회로 공조체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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